우진이는 초등학교 5학년 1학기를 마치고 OSS로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워낙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이기에 사실 유학이 더 조심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주변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유학을 다녀와서 오히려 우리나라의 교육시스템을 못 쫒아가는 경우를 많아 보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학이 영어보다 더 중요한 지금의 입시제도 하에서 무리하게 영어를 위해 유학을 갔다가 자칫 가장 중요한 대학입시에서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일단 3개월간 OSS를 경험하기로 결정하고 출국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시작된 우진이의 유학생활은 1년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게 되었지요. 우진이는 외동입니다. 또 우진이는 캐나다 영주권자이기도 합니다. 한 때 엄마가 데리고 갈까도 심각하게 고민을 해 봤습니다. 이 경우 공립학교 등록금은 당연히 면제가 되는 상황이었지만, 아무래도 우진이에게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 것 같아 조심스럽게 OS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귀국한 지 3달이 되어가는 지금 우진이와 우진이 부모님은 OSS로 우진이를 보낸 것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계십니다.
top of page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