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늦었습니다. 아이들 보내놓고 매일 컴퓨터와 마주하고 계시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실거라 믿어요. 저희들도 그랬으니까.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며 혼자 웃어도 보고 마음도 아프기도 하고 내아이 칭찬하는 글이 올라오면 괜히 들뜨기도 하고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부풀어 잘 보냈다며 스스로 칭찬을 해보기도 하고.... 부모마음이란 다 똑같다는 것을 진하게 느끼는 중이랍니다. 몇몇분은 전화로 인사를 나눈적도 있고, 또 몇몇분은 직접 만난 분들도 있어 2기 아이들이 더 많이 궁금하고 조금은 걱정도 되었는데 이젠 안심이랍니다. 저는 우리 예라가 캐나다에서 너무나 잘 적응하며 밝고 예쁘게 성장하는 모습이 눈물 나리만큼 감사하고 고마워서 어디든 가면 형편이 허락하면 유학을 보내라고 말하곤 해요. 그래서 2기 부모님들에게도 적극 추 천을 했는데 혹 저를 원망하는 일은 없을까 한편으론 걱정도 했었는데 이젠 그 걱정을 내려 놓았답니다. 그래도 되겠죠?? 2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참 좋은 가정에서 모두들 예쁘고 반듯하게 자란아이들이란 것이 느껴져 더욱 감사 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아이들이 영어와 문화를 배우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다면 캐나다에서 함께 생활하며 의지하고 희노애락을 함께할 친구, 언니, 동생, 오빠가 어떤가도 아주 중요한데 우리 OSS 1, 2기 모두 참 좋은 가정에서 잘 성장한 아이들이 함께 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재산이 될거라 확신한답니다.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이 되도록 우리 모두 서로 노력하고 격려하며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면 좋은 일들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우리 2기생들이 잘 적응하여 1기와 2기가 함께 합류하게 되면 저희 부모들도 함께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 나눌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한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1기 예라 엄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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