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oss를 선택할때 무척 망설임이 많았습니다.
물론 부모는 다 똑같은 심정이겠지만 우리 재성이는 일단 나이가 많고 마지막 기회일 수 있는데 아무렇게나 선택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단기 유학 갔다온 재성이 주변 친구들과 부모님들과도 수많은 통화를 해 보았지만
만족할 만한 대답을 한 군데에서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우리 재성이가 아무곳에 보내도 혼자서 학습은 잘 할 수 있었으면 고민을 안했을 텐데...
공부때문에 힘들어하는 재성이에게 공부아닌 그 무엇을 채워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저희의 생각이지만 성격좋고 적응력 뛰어나고 긍정적인 착한우리아들, 그러나 항상 공부가 물음표었어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좋아하는 영어라도 잘하면 공부에 자신감이 붙지 않을까 하고 단기유학에 관해 수없이
수없이 생각했던 날들이었습니다
그렇게 3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그만 단기유학을 포기할까 생각을 했는데 우연히 대전에서 하는 oss설명회를 가게 되었고 .
선택함에 있어서 궁금한점을 가있는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제일 잘 아실것같아 통화해보고 싶다고 했더니
전 교장선생님께서 시니어5명의 부모님들의 전화번호를 보내오셨습니다.
oss를 선택한 가장 큰 동기는 3기 부모님들이 하나같은 만족해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똑같이 만족도가 커서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채린이 아버님과의 통화였는데
진정으로 느끼지 않으시면 일부러는 절대 말씀을 못하실 텐데 얼굴도 모르는 처음 통화하는 저한테 채린이를 보내놓고의
뒷 경험담을 전화상으로 열과 성의를 다하셔셔 장시간 통화를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oss학부모님들처럼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해준 곳을 처음이었습니다.
그다음 oss의 홈페이지를 봤는데 모두가 최근 소식들 최근 모습들이었습니다..
어느 유학원에서도 찾을 수 없었던 그곳선생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선택을 해도 되겠다란 생각이 들었고 그다음은 재성이의 몫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3년만에 늦게 결정한 단기 유학 ...
공항에서 재성이를 보내고 허전함과 걱정스러움과 두려움을 가지고
대전에 오는데 핸드폰으로 아이들의 근황을 알려주시는 문자세례들...
그후로도 끊임없이 날라오는 동영상. 그곳의 아이들 하나하나의 근황들.홈스테이 가족과의 동영상. .......
재성이의 생활에 궁금한 점이 거의 없을 정도였습니다.
재성이를 가까운 시골에 보낸 기분이 들게 될정도로 시간이 지날 수록 안심이 되어갔답니다.
어린친구들은 많이 나오는데 우리 아들얼굴을 볼수가 없어 우리아들 동영상좀 찍어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카메라 싫어하는 우리 재성이를 찍어서 바로 보내주신점.
다른 궁금한점을 바로바로 해결해 주셔셔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재성이가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텐데 항상 예쁘게 봐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정신적 성숙을 위해서 부단히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와 사려깊으신글을 읽을때 마다 큰 안도감을 느낍니다.
oss홈페이지를 보면서 부모보다 더 열심이신 선생님들 존경스럽습니다.
또 제가 oss선택을 잘 했다고 느낄수 있게 해주셔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3기 부모님들께서 그랬던것 처럼 저도 주변의 어느누구에게라도
oss선생님과 프로그램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재성이 남은 기간 정신적으로 학습적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배려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호은기준맘 2009-01-21 22:20:16
재성이가 비싸듯 재성맘도 비싸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선배님들의 충고가 너무 배고파요.
혜원, 창병맘 2009-01-21 22:28:48
며칠 보지는 않았지만 재성이 정말 멋진 아이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 놀아 주고 하는 모습 , 쑥스러워 하는 모습
웃는 모습이 얼마나 순수한 지를 보여 준답니다. 대전 물이 좋아서일 거예요 아마도^^
동세맘 2009-01-21 23:23:19
재성이도 항상 웃는얼굴이 보기좋고, 늦은만큼 정말 열심히 잘할것 같아요 .^^*
경준맘 2009-01-22 04:27:22
착하고 성품좋은 ..... 아들 재성이 .... 보기만 해도 든든합니다. ...부럼부럼~~~
재성이를 보고 있으면 우리아들도 저렇게 착하고 밝게 잘 자랐으면하는 생각이 들어요....
형아노릇도 너무 잘하고....
늦었다고 생각 안하셔도 되리만큼 OSS 시니어 친구들이 열심히 잘하고 있는 것 같아...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아요....
연웅엄마 2009-01-22 10:11:38
연웅이가 재성이와 함께 있어 더 든든 합니다. 1년을 보내고나면 둘이는 아마 평생 친구가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