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6기 박준서맘입니다. 저희집 준서는 영어만 빼고는 모든 분야에 관심이 넘치는 아이랍니다. 컴퓨터부터 방송 및 카메라에도 관심이 많고, 과학 및 손재주를 필요로 하는 만들기까지.... 그렇게 싫어하던 운동도 최근에는 관심을 가지며 이것저것 배우고자 하니...호기심도 많고 의욕도 넘치는... 어릴때부터 오직 자기가 좋아하는것에만 집중하는 아이가 영어에는 유독 맘을 내주지 않았답니다. 자연스럽게 영어유치원도 안보내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1학년까지 영어를 손놓고 있다가 2학년쯤 영어를 시작하니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합니다. 힘들어 할때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아빠가 던진 한마디 " 한 일년 보내보자..." 그말을 들을때마다 준서에게 더 크게 느껴진 스트레스... 아빠말을 들을때마다 준서는 공부 열심히 할테니 자기 보내지 말아 달라고 웁니다.ㅜㅜ 유학이란 말만 들어도 너무 싫어하니 4학년 2학기를 시작하며 유학은 포기하게 됬죠.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준서가 묻더라고요.. " 엄마, 캐나다 가면 좋을까? 힘들지 않을까?" 관심을 가지는 아이의 질문.... 그 한마디에 이때를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 바로 OSS에 보내시고 이야기 들려주셨던 선배맘께 전화드려 소개 받고 바로 결정을 내렸답니다. 그렇게 싫어하던 아이도 결정을 내리고 나니 오히려 기대감에 부풀어하니 보내려는 제 마음도 편안합니다. 모든 분들이 만족하시는데는 분명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는 확신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잘한 선택임을 한분한분 만나고 이야기 들을 때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결정은 너무나 쉽게 순식간에 내려졌지만 OSS에서의 1년이 우리아이에게는 평생의 소중한 순간으로 기억 될 것 같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OSS의 모든 선생님!!! 16기 아이들 모두 잘 부탁드릴께요.. 우리 16기 친구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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