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머리야!
글재주가 별로 없어 댓글이외에는 홈피 게시판 보다는 메일을 애용하는 편인데
그 선물 때문에 또 한편의 짧은 졸작을 만들어 봅니다.
앞서 제시해주셨던 주제 3가지는 별 해당사항이 없어 뭘 써야하나?
라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다행히 두 가지 주제가 더 올라왔네요!
‘동세 맘의 OSS와 함께 한 7개월간의 생활’
한마디로 ‘꿈의 작은 실현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입니다!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어려서부터 그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항상 뭔가 기획하여
자기방은 온통 책속의 한 페이지 내용으로 나름대로 꾸며놓고,
컴퓨터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캠코더를 학교에 들고 다니며 영화를 찍는다고 분주하더니만...
드디어 캐나다에 가서는 남의나라 아이들을 이끌어
작은 연극이지만 한편 만들어 무대에 올리게 되었답니다.
아이의 아이디어를 인정해주시고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신
전직 영화감독 드라마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영어이외의 커다란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영어는?
베리선생님께서 아시겠지만 동세는 영어를 잘 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영어에 자신감이 붙은 후로는 욕심도 많이 생기나 봐요!
목표도 생기고...
자신이 더욱 고급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네요!
사실 동세는 노력파가 아니라 제가 항상 잔소리를 달고 살았거든요!
스스로 노력하겠다는 말에 감동이 확 밀려옵니다!!!
사실 OSS공부나 숙제, 상상초월입니다~
말하다보니 괜히 자랑만 한 것 같아 민망하네요.
그런데 OSS에 보낸 후에 이런 자랑할 일 들이 생긴 겁니다!
7개월 동안 부모님들 글 읽으며 제 자신 많이 반성하고
아이에 대한 소중함과 깊은 믿음이 생겼으며,
OSS의 모토 ‘긍정의 힘’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아이를 통한 체험까지 하게 된 것 같습니다.
2학년짜리 우리 동주 항상 하는 말 “엄마 저는 OSS 몇 기에요???”
오성식 2009-08-15 16:40:32
동세.....참 여러 재주를 가진 보기 드문 아이죠, 예능분야에서부터 과학분야, 인문사회분야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물어보면 답이 줄줄 나오는 아이입니다,
스피치할 때 보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방법을 알고 있는 아이입니다,
늘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동세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김윤지맘 2009-08-15 16:56:19
요즘 동세를 보면 정말 의젓하고 또래 아이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느껴져요.
뛰어난 머리에 자기주도적 학습 의지까지... 동세맘은 부러울 게 없을 것 같아요^^
동민맘 2009-08-15 17:51:37
글재주가 없으시다뇨?
지나친 겸손은 교만입니다요!!!!!ㅎㅎ.
좋은 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동세가 뛰어난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동세맘의 교육방법이나, 동세에 대한
사랑을 보며 반성 많이 합니다.
훌륭한 아이 뒤에 훌륭한 부모 있는게 정답이네요.
그런데 정말 동주는 몇기 일까요?
기훈맘 2009-08-15 19:51:53
이번달에 상도 타고 축하드려요
동세가 재주가 많네요. 유명한 PD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동세 꿈은 뭔가요?
우리딸도 2학년인데...
승찬맘 2009-08-15 20:31:04
동세,,,, 너무 예쁘게 잘 지켜 보고있습니다.^^
엄마의 진중한 눈빛을 보고,,,그냥 동세가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었죠~~
동주도 너무 궁금하네요???밑에 사진이라도 하나,,,?ㅎㅎ
동윤맘~~ 2009-08-15 21:59:01
동세맘은 항상 oss의 열렬한 팬입니다.만날 때 마다 oss의 자랑이 대단하지요.
동세 화이팅!!!
준우맘 2009-08-15 23:31:53
역시 창의성이 특출한 아이인것 같습니다.
재주도 많고요, 동윤맘 말씀처럼 OSS자랑인것 같습니다...
건엽현정맘 2009-08-16 01:03:10
어느누가 봐도 동세는 우리도 저런 아들로 키우고 싶다.......할만큼 귀공자죠.
적절히 서포트를 해 주시는 엄마또한 대단하시구요.
동세가 건엽이 친구라는게 자랑하고 싶네요...^^
호은기준맘 2009-08-16 11:59:44
동세에겐 뭔가 특별난 것이 있어요..
좀 남달라...
책임감 가지고 잘 키우셔요..
동세 평범해지면 동세맘 책임이여~~
원석맘 2009-08-16 20:33:22
동세는 이런 굉장한 아이인 줄 몰랐을때부터 왠지 끌리는 아이더군요. 어떻게하면 원석이랑 친구가 될까요!!!!! 우리 원석이는 4기까지 모두 친구만들어 훌륭한 아이들과 같이 묻어갔으면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