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저도 여행중이라 컴퓨터를 볼 수 없지만 3기 아이들이 잘지내는지 궁금해서 PC방에 들어왔는데 와우~ 대단하네요. 저는 용명이랑친한 친구 찬우, 상희,정희형이 있어 3기가 각별하지만 다른 2기 엄마들의 같이 걱정하는 마음이 너무 든든하고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나네요. 바로 OSS의힘이예요. 3기엄마들 마음이 어떨지 너무나 잘알죠. 동영상의 아이모습과 목소리가 밝으면 하루가즐겁고 그렇지 않으면 밥맛도없고 TV나영화를 봐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걱정하지마세요.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잘지내요. 7월에 용명이 홈스테이에가보니 아이는 자기집 처럼편안해하고 그집의 가족이 다돼있더라구요. 아이의 얼굴을보면 알잖아요 저는 용명이가 자기집이 제일좋고 매일 음식이 맛있다고해서 용명이홈스테이가 제일 좋은줄알았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하시는말씀이 "용명이 홈스테이가 특별하진 않아요. 용명이가 그집에 맞춰 만족하는거예요." 3기아이들이 많이 낯설겠지만 먼저 가족들에게 다가가면 가족들과도 친해지고 적응하는데 도움이될거예요. 홈스테이가족과 헤어질때 캐나다 용명이엄마가 저를 포옹하고 돌아서면서 눈물을 닦는모습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질않네요. 아마 아이를 놓고가는 엄마의 마음을 알아서겠지요. 3기아이들 잘 할테니 걱정마세요. 캐나다의 우리아이들이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교인저는 오늘 오대산에 있는 '월정사 ' 에가서 절을하고 처음으로 촛불도 켜봣어요. (부처님이 염치도 없다고 하실거예요) 할말은많은데 성질이 급해 두서없는 글을 썼네요. 3기엄마들중에 답답하실때 다른 2기엄마나 저에게 전화주세요. 쑥스럽지만 다들 반갑게 맞아 주실거예요. 엄마 마음은 다 똑같잖아요. 용명맘 (016 9557 8848) 찬우맘 2008-08-11 20:17:46 어~~휴가중이시잖아요? 이런 마음들 덕분에 아이들이 잘 되는것같애요. 늘 여러가지로 도움 많이 받는데...그러면서두 정작 고맙단말두 못한거있죠? 휴가끝나구 오심 같이 점심하셔용~ 정희상희맘 2008-08-11 22:44:40 휴가중인데도 이렇게..아이들에게는 가지 말라고 하는 PC방까지 가서 3기 엄마들을 위해 글을 올려줘서 고마워요..저도 일요일 아침에 동학사에 가서 부처님만나서 부탁드리고, 낮에는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기도하려다 상희랑 통화하는 바람에 그건 못했지만요..저녁에 제사있어서 조상님께 부탁드리고요..항상 고마워요 곁에서 도움의말을 해줘서 얼마나 힘이 되던지..고마워요 용명엄마.. 오성식 2008-08-11 23:37:06 요명맘 멋져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제법 쌀쌀하네요. 휴가까지 가서 이렇게.......멋집니다요. 우리 2,3기 부모님들의 이런 열정이면 뭐든지 해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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