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 가족들을 만나보니 그 동안 노심초사 했던 마음이 눈 녹듯 합니다. 새 가족을 만나는 자리라 그런지 어진이가 긴장을 많이 하네요... 어진이가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차츰 나아질 거라 생각됩니다... 그 곳 상황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보여주기 위해 애쓰시는 오원장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어진이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무섭다고 울면서 전전긍긍하며 전화가 오니 마음이 아픕니다... 오밤중이라 전화를 해줄 수 도 없고...날 밝기를 기다리면서 애가 탑니다... 오성식 2008-08-09 17:27:24 앗~~~~! 드디어 터졌군요. 지금 시각이 새벽 1시 20분인데......... 오늘 홈스테이 가족을 처음 만나는데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안아주는데도 전봇대처럼 굳어있더라구요. 많이 긴장을 한 것 같았어요. 혹시라도 다시 전화가 오면 저한테 전화를 하라고 하세요. 도건우 선생님한테 전화를 해도 돼구요. 제 전화번호는 778-835-0584 입니다. 저한테 전화가 오면 제가 홈스테이 맘과 통화를 해서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전화가 안오면 일단 날이 새는 걸 기다렸다가 내일은 비상연락망을 잘 구성해놓고 제가 함께 가서 자던지 담임을 보내던지 어떤 방법으로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예상문제에도 나오듯이 시차때문에 생기는 문제에다가 신경이 좀 예민한 아이들에게 종종 있을 수 있는 문제이니까 크게 신경은 쓰지 마시구요, 3-4일 이상 계속되면 적응될 때까지 제가 저희집에서 데리고 있겠습니다. 늦은 거 신경쓰지 마시고, 어진이한테 또 전화오면 부담없이 어진이한테 제 번호 알려주고 전화하라고 하세요. 어진 엄마 2008-08-09 17:49:43 거듭 감사드립니다...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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