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를 oss에 보내기까지....
결정까지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여러 영어교육방법을 강구해 보았으나
결국은 한계에 부딪치는 기분이 들었고, 주위사람들의 외국유학 및 어학연수 등의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으면서 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어요.
큰애들이 그렇듯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터라, 무작정 남들따라 보낼 수도 없고.
엄마가 애 셋 데리고 가자니 , 기러기가 될 남편이 걱정이고. 더구나 막내에게는 언어의
혼란을 초래할 것같아서 이것 역시 좋은 방법은 아닌 듯 했어요.
그러던중,3기 우승맘을 알게되어 oss를 소개 받았고 (사실 그전에는 있는 줄도 몰랐음)
캐나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공립학교, 한국에 와서도 바로 적응할수 있도록
after school수업,activity.
oss식 교육방법이라면 우리 아이를 맡겨볼 만 하겠다는 결론을 내렸죠.
보낸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았고,물론 오성식 선생님의 name value를 믿었기에
빨리 결정을 한 것같아요.
이렇게 캐나다 유학을 결정하고 oss의 선배기수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저렇게 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에 괜히 기분이 좋아졌어요.
2월에 결정하고 8월에 출국.
처음에는 가기 싫은데 왜 보내느냐,안가겠다 그러다가 ~해주면 가겠다고 조건을 달더니
언제부턴가 마음 속으로 받아들였더라구요.
캐나다로 간 지 약 10일정도 지난 지금,
매일 날아오는 동영상을 보면 벌써 적응이 된 듯하고,
보내기 전에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요
애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열정적이신 oss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연예진맘 2009-08-16 13:54:20
OSS의 맏언니 선주는 캐나다생활을 잘할거예요.
그리고 우리 수연이 잘돌봐줘서 고맙다고 선주에게 전해주시겠어요?
수연이가 선주언니가 함께있어 적응이 더 잘된다고 고맙다고 하더군요. 선주야 고마워~~
남주맘 2009-08-16 14:08:25
어제 선주가 자기 소개하면서 인생의 목표 이야기 하는 거 보면서 정말 생각이 깊은 아이구나 느꼈어요. 선주가 그렇게 생각이 깊으니 5기 동생들이 잘 따르나 봐요.
오성식 2009-08-16 14:23:03
선주 별명이 뭐줄 아세요? "국가대표" 랍니다. 왠지 모르게 선주에게는 집중력같은게 느껴지잖아요, 조용하면서도 할 것 다하는 매력덩어리입니다,
무준맘 2009-08-16 14:58:26
마자요~~ 얌전하면서 할것 다 하는아이..기대됩니다..왠지 모든아이의 누나같은 듬직함이있지요,
재용맘 2009-08-16 15:47:34
5학년인데도 우리딸보다도 의젓하고 철이 들어보여요~부럽습니다.참고로 우리딸 중3^^
준우맘 2009-08-16 17:26:55
선주모습이 늘 얌전하고 조용한 모습이지만 자기목표가 잘 서있는
아이인거 같아요...
기훈맘 2009-08-16 20:10:27
맏딸의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언제나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이 보입니다
건엽현정맘 2009-08-17 17:12:26
맏이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랍니다. 그만한 그릇이 된다는 거죠... 조용하면서도 자기 색깔을 발하는 소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