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이를 보내고 민준이에게 별다른 불만이 없는 관계로 민준이를 보내게된 사연을 쓰려합니다~~
민준이를 oss를 통해 캐나다 유학을 보내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단기 어학 연수도 아니고 혼자 가는 유학을 반대했던 민준이 아빠와 민준이를 확 바꿨으니까요!
틀에 밖혀 독창성을 인정하지 않는 일반학교에 다니는 민준이에게 좀더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선진국의 학교로 유학을 보내거나 국내의 간디학교나 전인학교 같은 대안학교에 보내자는 것 조차도
반대했던 민준이 아빠를 오성식선생님의 oss캐나다 프로그램으로 단숨에 OK를 받아낸 경우입니다.
만약 제가 다른 유학을 민준이 아빠에게 설명했다면 지금도 민준이는 한국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민준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부터 살짝살짝 유학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엄마가 나를 키우기 실어서
외국으로 버리려 하냐고 했던 아이입니다.
민준이는 유치원에서부터 영어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민준이에겐 너무 이른 영어가 거부 반응을 보이기
시작해 영어는 정말 싫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고민 끝에 영어를 하고 싶을 때 시켜주자 란 생각으로 영어학습에는 손을 떼고 있었다가 초등학교 5학년
후반기에 영어 학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1년 정도 다녔을까 민준이가 그랬습니다.
영어 학원을 1년 정도 다녔는데 왜 아직 영어가 안될까요?하고 속상하다고 민준이가 애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도 한 2개월 정도 더 다녔지만, 영어를 잘 하고 싶은데 별다른 결과가 나와지지 않아
민준이도 지쳐가고 해서 영어학원을 쉬기로 결정하고 집에서 엄마와 영어 공부를 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그때 오쌤께 oss를 소개받았고 민준이에게 캐나다 유학에 대해 설명했더니(물론 힘든 것은 빼고 좋은 것
만 애기했어요^^) 한참 영어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중이라 캐나다에 갔다 오면 영어를 잘하겠구나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새로운 나라에 대한 두근거림과 매달 즐거운 액티비티에 대한 호기심 자극이 무엇보다도 컸던 것
같습니다. 만약 "거기 가서 영어 공부만 하고 오는 거야" 했다면 민준이는 “아뇨”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오쌤께서 다녀가시고 민준이 아빠가 OK한 그날, 민준이도 유학을 결심하고, 이렇게 해서 절묘한 타이밍에
오성식선생님의 oss캐나다국제학교를 너무도 빨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oss에 아이를 맡긴
부모님들의 절대적인 믿음이 결정을 더 쉽게했습니다.
민준이가 캐나다로 간지 열흘이 넘었네요. 부모가 내린 결정에 잘 따라준 민준이에게 조차 표현하지
않았지만, 다른환경 다른문화 다른사람들 속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하긴 했습니다.
물론 믿는 구석도 조금 있었습니다. 외국에 가서 뭐든 잘 먹는 민준이와 혼자 보냈던 대만여행에서도
잘 놀다 왔기에 캐나다 가서도 잘 지내겠구나 했습니다.
지금 캐나다에서도 한국에서와 같이 즐겁고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민준이는 역시 우리의 믿음을
져버리지 않고 있어 앞으로도 쭉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다 올 것으로 믿습니다.
이젠 민준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부정적인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민준이를 유학 보낸다는 결정에 시부모님들께서는 무슨 부귀영화를 볼꺼라고 아직 어린애를
먼 나라로 보내 고생 시켜려냐고 많이 싫은 소리를 하셨고 캐나다로 출국하기 전날까지 안보내면
안되냐고 하셨습니다. 지난주 “민준이가 캐나다 간 이후로 밥을 먹어도 먹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시어머니께 들었습니다. 그날 당장 노트북을 챙겨서 시댁으로 가서 오쌤께서 캐나다에서 보내주신
사진과 동영상 등을 시부모님들께 보여드리고 설명 드렸더니 즐거운 민준이 얼굴을 확인하시고는
그제서야 안심을 하셨습니다. 이왕 보냈으니 몇 년 공부시켜서 데려오시라는 말씀까지 해주시고….
이젠 저도 시어른들께 죄인취급 안받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Oss를 선택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누구보다도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 교육에 열의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영원히 식지 않을 열정을 가진 오성식선생님과 이하 여러 선생님들, oss를 믿고 따르는 학부모님들,
각종 에너지로 가득 채운 아이들…. 이것이 OSS를 다른 어떤 곳 보다 특별한 곳으로 만드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oss가족이 된 것은 우리 가족에게 행운이었고, 그래서 주위에 유학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oss를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oss의 가족이 되기를 바라며.....
쓰고 보니... 너무 재미가 없네요^^ 담에는 재미있는 내용으로 올리겠습니다~
오성식 2010-01-25 17:30:39
민준이 유학은 정말 화끈하게 결정하셨죠? 민준팜도 맘도 시원시원 하신 것처럼 민준이도 정말 시원시원합니다, 뭘 해도 잘 할 아이입니다.
남주맘 2010-01-25 17:41:51
민준이 스스로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느껴서 유학을 결심했다면
영어 실력은 100% 일취월장할 겁니다.
성격도 좋아보여 홈스테이에서도 적응 잘 할 거구요.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의 지지까지 얻었으니 걱정할 일이 없으실 거예요.^^
6기 명재맘 2010-01-25 18:23:38
민준이는 참 선해보여요. 어디에 가도 좋은 인상으로 호감을 살 것 같네요
6기생 고학년 형들이 모두 좋아 보여서 너무 안심이 됩니다.
1년동안 동생들 잘 부탁해요~
기훈맘 2010-01-25 19:44:55
기훈이도 부산출신이랍니다. 부산사투리쓰는 형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형이라 적응도 빠르고 믿음직스럽네요. 항상 머금고 있는 미소가 인상적이예요
준호러브맘 2010-01-25 20:18:16
입꼬리가 멋지게 올라가는 민준이의 미소와 웃음은 백만불짜리예요... 민준맘, 팜, 오샘 말씀처럼 정말 시원시원 화끈하셔요.. 부러워요... 자주 봐요... 만날수록 즐거운 가족이셔요...
재원맘 2010-01-25 21:05:34
민준이의 선한 미소를 다들 알아보시는군요^^~
맞아요! 참 기분좋은 미소의 소유자~
명재맘 말대로 저희4학년 맘들은 민준이처럼 좋은 형이 있어 넘 좋답니다^^
OSS 화끈하게 선택 잘 하셨구요~
좋은결과만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을거에요^^행복하세요!
현정맘 2010-01-25 22:08:14
민준부모님이 참 현명하셨네요.
민준이가 목마른 때를 기다려 적기에 잘 보내신것 같아요.
늘 미소가 훈훈한 민준이도 영어에 자신감을 찾기를 바랍니다...^^
재용맘 2010-01-25 22:11:48
영어는 무조건 편하게 해줘야해요!! 안그럼 평생 고생하더라구요~~
재용이도 수학,과학은 좋아하는데~~영어는 싫어해서~~그렇다고 안할수도 없고~~
영어가 평생 발목 잡는 일이 되어선 안되겠단 생각에 보냈습니다.
잘 결정하신거에요!! 생각이 영글어서 간 유학이니만큼 얻어 오는것도 더 많을겁니다.
원석맘 2010-01-25 22:27:46
안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얼굴인데,,,, 사진까지 저리도 멋지게^^
와우~ 나중에 민준이 여자친구가 너무 부럽네요~
관심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수연예진맘 2010-01-25 22:40:50
조기유학의 성공여부는 동기유발이 얼마나 확실한가? 라고 생각하는데,
민준이의 바램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리라 생각되네요~~
잘 될 느낌이 팍팍들어요~~~
민재맘 2010-01-25 22:57:48
서글서글한 미소가 아름다운 민준이..인상만큼 성격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영어 1년하면 잘 안되는게 당연하지만..캐나다에서의 1년은 확실히 다르겠지요..?
민준이 형아, 화이팅!!
무준맘 2010-01-25 23:39:57
의젓하다 싶었는데 형아답군요..
얼굴도 시원시원하게 생겼고 앞으로 기대됩니다..
무준이하고도 친하게 지내렴 본받을점이 많을것같군요..
민준맘 2010-01-25 23:42:22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봐도 잘생긴 아들이네요ㅋㅋ
늘 어른들에게 깍듯이 존댓말을 하고 먹을것이 앞에서도 어른 먼저챙기는
민준이랍니다^^아이고 이 팔불출~~
맘들의 뜨거운 관심에 민준이도 저도 하루하루 커감니다요^^
진혁맘 2010-01-25 23:46:26
민준아~
캐나다에서 찍은 사진 예술이다~
하긴 실제 인물은 더 귀공자 타입이고 잘 생겼지..
마음이 순수하고 책을 좋아하는 민준아~ 넌 이다음에
네가 원하는 인물로 훌륭히 될거야... 엄마 아빠가 너를 잘
가이드 할테니까 넌, 참 좋겠다 여행도 잘 데리고 가는 아빠와
너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엄마있어서...
우린 인연이 깊다.. 4년을 옆에서 친하게 지내며 지켜보았다 그치?
항상 모범이 되는 가정에 남 부러울게 없어 보이거든..
민준이는 믿는만 큼 그 몫을 하리라 생각된다. 잘 해 낼거야..
진혁보다 훨 씬 잘할거야...잉잉~부럽다....
윤상맘 2010-01-26 00:13:41
해피페이스 민준이*^^* 동영상 마다 항상 미소짓고 있는 민준이의 웃음소리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상냥한 아들, 든든하시겠어요^^
스스로 다부지게 간다고 했다니 큰 성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은 걸요~ ^.~
덕용맘 2010-01-26 00:35:10
민준이 미소짓는 모습은 너무 귀여워요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민준이도 잘 할 겁니다
정말 귀공자 같아요 민준이 화이팅~~~~
민준씨 6기동생들 많은데 잘 부탁 해요,,,,,,,,
용재맘 2010-01-26 03:48:14
셋째날 OSS학교 앞에서 홈스테이 대디가 너무 좋다고 짐 정리도 도와 줬다고
자랑하는 밝은 모습에서 민준이의 캐나다생활 걱정은 이미 없는듯 보였습니다.
시원한 미소의 민준이를 보면 민준맘 걱정 접으셔도 될 듯 싶네요.
6기 동윤이맘 2010-01-26 07:27:23
너무 나 착하고 온화한 미소가 보기 좋습니다.
맨 앞에 쓰신말처럼 OSs를 통해서 유학을 보내게 된 것이
저희들 모두에게 행운인 것 같습니다. 민준이의 화이팅을 함께 빌어봅니다
민서맘 2010-01-26 10:57:30
민준이는 엄마아빠의 즐겁게 사시는 모습을 보고 자라서인지
항상 웃는 모습이 보기좋아요.
민준아빠 아주 유쾌하신 분이세요.
모임의 마스코트죠
민준맘 2010-01-26 12:00:11
다들 민준이의 웃는 모습을 예뻐해줘서 고맙습니다.꾸벅
민서언니 말씀을 들으니 즐겁게 사는 것도 좋네요..아이는 늘 즐거우니^^
저는 민준이 아빠가 너무 장난을 많이치는 사람이라~~제발 진중(??)하게 살아보자고
많이 잔소리 했거든요^^민준아빠가 제게 많이 짖꿋거든요.
현섭가영마미 2010-01-26 15:22:25
안녕하세요, 민준어머니.. 민준이가 처음에는 카메라 앞에서 많이 쑥쓰러운 표정이더니, 이내 카메라가 친구인양 장난도 치고 잘 웃고 기분 좋아보입니다. oss학생들 모두 잘 지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