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만 관심이 있던 큰딸과, 학습하는 것을 지루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작은 딸이 영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보다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영어 학습과, 글로벌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시야를 넓혀 주고 싶은 마음으로 알아보기 시작한 어학 연수프로그램은 여러 유학원을 둘러보아도 딸들을 보내야 했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찾기가 녹록치 않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유학원을 알아보던 중 오성식 선생님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또래의 학부모님들 대부분이 잘 알고 있는 오성식 선생님을 언니의 소개로 뵙게 되었을 때 솔직히 말해서 살짝 의심도 하였습니다. 십 수년 전만해도 굉장히 잘 나가는 방송인이셨고, 그 보다 앞서 수 천만부의 판매고를 올리신 영어 관련 책들의 저자로서 과히 우리 시대의 성공 신화라고 불리시기에 조금의 부족함이 없는 분이셨기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학원을하신다는 것이 왠지 어색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처럼 믿고 따르는 친 언니의 권유와 홈페이지에서 본 OSS출신 아이들의 밝은 미소들과,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는 듯이 보이는 홈페이지에 실린 여러 부모님들의 반응, 그리고 자신만만하신 모습을 유지하시는 오성식 선생님의 당당함을 믿고,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OSS입학 서류에 사인을 하고서도, 미숙하게 보이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지극히 아이들을 사랑하시어 멀리 보내는 것을 용납지 않으시는 시부모님을 뵐 때마다, 대학의 합격 여부가 수학 점수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뒤집히기를 반복했습니다. 물론 출국 날이 다가올수록 불안한 마음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어느 새 출국 날이 밝았을 땐 불안한마음에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숨고 싶은 생각까지 하며 공항으로 갔고, 아이들은 예상외로 웃으며 캐나다로 갔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순간부터 실시간으로 아이들의 모습을 방송해 주시며, 확인시켜 주시더니 매일 매일 수많은 동영상과 친절한 상황설명이 곁들여진 사진들로 저의 불안감을 잠 재워 주시기를 반복하셨고, 아이들의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홈스테이 선택과, 홈 가족들과의 긴밀한 관계 형성, 시차 적응을 위한 적절한 체험으로 시작된 유학 생활은 한 달여가 지난 지금 15기 아이들, 학부모 전원이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스피치 시간, 영어 뉴스를 직접 제작해 보는 함께 하는 영어 방송, 하루에 한 권 책 읽기, 격주 마다 진행되는 견문을 넓혀 주는 여러 종류의 체험 학습, 대한 민국 대표 강사이신 오성식 선생님의 쉽고 즐거운 문법 강의,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게 하는 플래너와 일기쓰기, 매일 진행되는 개별 진도에 맞춘 수학 수업과 국어수업 까지 어느 하나 입 댈곳이 없는 완벽한 프로그램을 매의 눈으로 아이들은 돌보시며, 끊임없는 애정을 베풀어 주시는 OSS명품 선생님들께서 이끌어 주시는 모습을 지켜보며, 처음에 가졌던 불안감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아이들의 학습적인 면이나 인성적인 면 모두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에 열광하며 응원하는 열성만이 남았습니다. 믿음과 신뢰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OSS국제 학교의 일원이 된 것이 진심으로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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