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기 정재웅엄마입니다. 제가 oss에 오게된 경로는 지난번 말씀드렸듯이 학교엄마 소개입니다. 두 엄마의 자녀 총4명이 oss를 지나왔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oss는 절대 후회안한다는 명확한 말만듣고 오선생님과 상담후 바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저는 방학때마다 두달살이를 미국과 괌에서 아이둘과 해왔습니다. 솔직히 캐나다도 아이둘을 데리고 가려고 정보수집중이었고요. 하지만 oss를 알게된 후 더이상 엄마가 데리고 다니는 것이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를 위해서 홀로가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 저는 남편한테 칭찬듣고 이쁨받고 살고 있습니다. 정말 잘했다고요. ^^ 이제 캐나다 보낸지 딱 2주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전 oss에 대한 믿음과 만족은 물론이고 캐나다의 문화와 정서에 대해서도 많이 놀라고 배우고 있습니다. 재웅이는 아주 특별한 홈스테이 가정을 만났습니다. 처음 홈스테이를 하는 가정입니다. 전 왜 캐나다 사람들이 홈스테이를 할까 참 궁금했었습니다. 교육청에서 받는 비용으로는 도저히 안나오는 계산이라고 생각들었기 때문에 더욱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홈맘이 제게 사랑스런 아들을 보내주었다고 먼저 전화를 걸어주었고 이메일로 자신의 집안배경과 홈스테이를 하게된 이유를 설명해주었습니다. 개인적인 집안사정까지 모두요. 결론적으로는 사회봉사와 가진것에 대한 사회환원 이었습니다. 정말 멋진분들이고 존경스러웠습니다. 너무도 열성적인 홈부모 덕분에 저희 남편은 퇴근후 홈맘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이메일을 쓰고 있습니다. 한국말로도 안했던 저희들 이야기를요. 사전도 찾아가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남편은 남편대로 아이와 가족에 대해 그동안의 정리를 하게된다고 좋아합니다. 전 제가 하지못한 일들을 하고있는 멋진 홈맘를 보며 반성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경쟁과 비교문화가 아닌 배려문화와 봉사정신이 몸에 배어 돌아온다고 상상을 하면 정말 이보다 기쁜일이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자신감과 리더쉽, 실력은 덤으로 따라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이들의 성장만큼 우리 oss부모들도 오선생님을 통해 매일 좋은 공부도 하고 가족모두의 최고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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