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로 외동딸을 보낸 시현맘입니다. 저는 아주 운이 좋게도 검색으로 OSS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알게된 후에도 유학박람회도 가보고 타 유학원과 상담도 해보았습니다. 알아보니 OSS의 기본 프로그램들과 유사하게 운영하는 유학원이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딱 한군데 발견했습니다. 그만큼 운영이 쉽지 않다는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국어와 수학을 병행하고 한식을 제공하고 정규 학교 후에 따로 영어수업을 하는 프로그램이지요. 그렇지만 알아보고 다닐 수록 아이를 보내기에는 불안한 부분들이 많았고 OSS는 알면 알수록 믿음이 갔습니다. 또 영어공부, 그것이 전부가 아니고, 그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어갔습니다. 2014년 가을, 오샘과 상담 후 밴드에 초대받아 15, 16, 17기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가입 초반에는 선배맘들의 동영상과 발전하는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말씀하신 프로그램들이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그리고 아이들이 밥을 맛있게 먹는 것 등… 그런 눈에 보이는 것들이 제 관심사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홈패밀리와의 관계로 고민이 있는 아이와 홈맘을 따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서로 대화하면서 풀어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았습니다. 사실 구지 공개할 필요는 없는 일 일수도 있는데 참 솔직하고 투명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았다 하시며 아이의 집 앞에 도착하심과 동시에 아이 상태를 확인하시는 동영상을 찍으시더라구요. ‘아…이 정도로 성의있게, 솔직하게 운영하는 곳이라면 아이를 보내도 큰 걱정은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고민은 계속되고 있었구요… 그러던 어느 날 존 샘께서 아이들에게 정신교육을 하시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존 샘의 말씀을 듣는데… 어느 순간 감동이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말씀의 내용도 훌륭하지만, 그 말씀 속에 진심이 담겨있음이 제 온 마음으로 느껴졌습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올바로 생활하고 자랐으면 하시는 그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어져 오는 듯 했습니다. ‘아이들을 유학원에 맡겨진 학생들이 아니라, 내 자식과 같이 생각을 하고 계시구나… 이런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책임지고 이끌어주신다면 믿어도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캪틴 샘이나 제이슨 샘은 물론이고 그렇게 무섭다고 하는 존 샘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스스럼없이 안기고 다가가는 모습을 보면서, 늘 사랑을 베풀고 사랑으로 지도하셨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모습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유학을 통해 아이와 부모모두 성숙하고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도 있지만 반면 속이 멍들고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입게 될 수도 있지요.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서는 좋은 프로그램뿐 아니라 부모대신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선생님들이 필요하고 그렇기에 OSS여아 한다고 생각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보내고 나니 제가 보고 들었던 모든게 사실 그대로임을 확인하였고 확인을 넘어서 감동도 받았습니다. 저는 소개를 받고 오지 않았기 때문에 믿고 보내보라고 이끌어 주는 분이 없어서 고민의 시간이 길었었지만, 소개를 받고 오신 분들은 고민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직접 경험을 하시면 알게 되실거에요. OSS는 부모입니다. OSS는 아이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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