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고통을 어떻게 극복해가고 있는지? >
고통은 한번 찾아왔습니다.
동윤이의 글로 인해서,,, 참고 있던 그리움이 복받쳐 올랐습니다.
그런 아빠의 사정을 어떻게 알고 아들이 전화를 해주는 바람에
한결 진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아들에게서 아빠를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사랑한다는 말이 아니라, 몸은 캐나다에 있지만
마음은 항상 아빠 곁에 있다고 했죠… 그 말 한마디에 풀렸습니다.
어릴 때 엄마만 좋아하길래 제가 시샘을 많이 했습니다.
왜 너는 엄마에게만 붙어있냐? 아빠에게도 좀 와서 붙어 달라하면서,,,
그런데, 제가 아들 보고 싶어서 울었다고 하니까,
그 말 한마디 해주는데, 그냥 확 모든 것이 풀리데요… 허~참…..
< 6. 무엇이 가장 힘든가? >
이제 아들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더이상 힘들어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대신,,
이메일로 오는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기가 쉽지 않고,
조금만 홈페이지에 들어오지 않으면 수많은 글들이 올라와서 모두 읽기가
힘들고,, 적절히 댓글 달기가 쉽지 않고, 글 올리기가 쉽지 않고,, ㅎㅎㅎ
이상한 것이 힘드네요???
< 7. OSS에 대한 경험담 >
서울 사무실에 전화해보니 이수진대리도 일 처리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제깍 제깍 답이 오고,,
캐나다에 계신 선생님들은 제가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보면, 상당히 진지하고 열심이신 것으로 생각되어
믿음이 가고,,,,,
특히, 학부모님들께서 OSS의 열성 팬들이 되어 모두 한마음으로 움직이니
분위기 좋고,,,
기수 졸업하신 분들이 만족해 하시는 것 같아서,, 유학결과(효과)도 안심되고..
Everything is good ~~ !!!!
< 8.아들에 대한 바램 >
재영아~
지금 이 시기가 너를 몇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많이 놀기보다는 많은 것을 배우는 것에 노력해주기 바란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고,
항상 100% 이상 습득할 수 있도록 해라..
뭐든지 적당히 하려 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더~잘 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해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해라.
캐나다 가기 전 까지는 철없는 어린 아이로 살았다면,
이제부터는 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씩 착실히 준비해 나가는,,
멋있는 청년으로의 첫발을 떼어주기를 바란다.
어려움이 있을 때는 누구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스스로 그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지혜를 낼 수 있는 능력을 배우기 바란다.
너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남에게 해가 되는 일을 절대 하지 말고, ,
약한 자를 위해주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항상 밝은 얼굴로 대하고,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빠도 너를 귀여워만 하는 마음에서 이제 벗어나려 한다.
아빠가 많이 아쉽지만 너의 더 큰 성장을 위해서,,,
이제 그 때가 된 것 같다…
아빠도 몸은 이곳 한국에 있지만, 마음은 너와 항상 함께 있다.
언제나 너의 옆에서, 너의 뒤에서 지켜봐 줄께……..
마음 놓고 너의 의지대로, 자신감 있게, 날개를 펴도록 해라.
< 9. OSS에 바라는 것 >
지금까지는 제가 바라는 것 이상으로 해주셨습니다.
부모들 보다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신경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민서맘 2010-01-27 11:21:50
재영아버님,글 잘읽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열정에 놀랐습니다. 아빠들이 쉽게 할수없는 일이거든요.
엄마인 저조차도 따라가기 힘들어 보입니다.
이런 정성이 들어간 아이들이 어떻게 잘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oss의 모든 아이들은 부모님들의 극진한 사랑만으로도 잘 자라줄겁니다.
오늘 글읽고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어떤것이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일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성식 2010-01-27 11:31:32
너무나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 아들을 쳐다보니 왠지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왠 일일까요?
좀 더 많은 시간을 내 아들, 딸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현섭가영마미 2010-01-27 13:42:38
우리 oss에는 미소가 아름다운 소년들이 많이 있지요..
재영이도 물론 그 중에 한 미소년이구요.
재영팜의 장황한 글을 천천히 읽으며
자식을 향한 너무 깊은 사랑도 전해지네요..
재영이의 앞날이 다 환해보입니다. 보기 좋습니다.
재용맘 2010-01-27 13:58:09
재영이는 인물도 좋고 똑똑하고 착해서 누구에게나 사랑받을거 같아요~~
기대하시는것 이상으로 잘해낼거라고 생각됩니다.
재원아빠 2010-01-27 14:31:49
재영에게 해주신말씀 하나 하나가
모두 우리 재원에게 꼭 해주고싶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민준맘 2010-01-27 16:18:45
멋진 재영이 뒤에는 훌륭하신 부모님이 계셨네요~
요즘 대부분의 아빠들도 아이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긴하지만
재영아버님은 월등하신데요^^앞으로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덕용맘 2010-01-27 16:58:56
자식의 대한 내용이 너무 와 닿 습니다~
부모 마음은 다 똑 같다하지만 재영이 아빠처럼 이렇게 깊은 마음을
다 표현을 하지 못 하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많이 느끼고 배우는 것 같습니다
혜수맘 2010-01-27 17:35:04
역시 재영팜의 식을줄 모르는 자식에 대한 열정, 교육관 그 어느 누가 재영팜을 따를수 있을 까요 부럽네요 훌륭한 아빠를 둔 재영이는...
재원맘 2010-01-27 17:49:45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절 여러번 놀라게 하시는 재주가^^
제가 재영이에게 바라는게 한가지 있다면....
아빠처럼만 ~딱!아빠처럼만 해라~~~~입니다
긴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용재맘 2010-01-27 18:03:48
자라온 환경과 가풍이란게 성인이 되어도 쉽게 없어지는 게 아니기에
재영팜이 계신 집안 에서 자란 재영이는 누구보다 멋진 아들로 성장할 거 같네요.
전 oss로 용재 보내고 자꾸만 부러운게 많아져 큰일입니다;;;;;;
6기 동윤이맘 2010-01-27 18:40:41
전 8번 아들에 대한 바램을 우리 집 아들 3형제에게 외우게 하고 싶아요^^
감동적인 글 쉽지 않으셨을 텐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자랑스러워요^^
원석맘 2010-01-27 18:57:44
적극적이신 재영아버님의 아들 사랑에 재영이가 100% 보답할 겁니다.
감동적인 글 잘 읽었습니다.
아버님 못지 않게 재영이도 아버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극진한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네요~
첫눈에도 평범해 보이지 않고 비범한 재영이였는데, 아버님의 사랑까지
더해져 더욱 빛이 나 보입니다. 많이 기대됩니다!
무준맘 2010-01-27 19:16:33
참 아들과 아빠관계인데 감동이네요...
어찌 저리도 애절하신지요..
재영이는 분명 행복한 아이입니다.
잘하고 돌와 오리라봅니다..
오성식 2010-01-27 19:30:46
우리 홈페이지가 매우 생산적인 교육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좋은 강좌에 감사드립니다.
재영팜(6기) 2010-01-27 21:10:52
제가 저녁식사약속 때문에 조금 늦게 들어왔습니다.
손님과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마음은 온통 이곳 OSS에,,
스마트폰으로 들어와 볼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
길고 번거로운 제 글을 읽게 해드려서 대단히 송구스러울 따름인데,,
이렇게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주시니 정말 몸둘바를 모를지경입니다... 감사합니다.
또,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기훈맘 2010-01-27 21:28:15
감동적인 글들 잘 읽었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져 살다가 재영팜 같은 분들을 뵈면
정신이 번쩍 듭니다. 부모역할도 이렇게 계속 배워야 하나봅니다 감사드려요~
민재맘 2010-01-27 22:07:29
이 시대의 존경스러운 아버지 상을 보여주시는 표본이시네요..
재영팜 열의와 사랑에 많이 배우게 됩니다.. 재영이도 화이팅입니다~~
대희맘 2010-01-27 23:18:17
재영아버님 어쩜 그렇게 저의에게 감동을 주십니까?
글 한줄한줄이 대단하고 정말 감동스럽습니다.
저의 아이에게도 정말 일깨워 주고 싶습니다.
현정맘 2010-01-28 01:56:14
요즘 교육은 아빠가 동참해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죠...
너무나 감동적인 글 읽고 갑니다.
열성 아버지 때문에라도 재영이는 발전 안할수가 없을거예요.
앞으로도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재영팜(6기) 2010-01-28 10:20:52
부끄럽습니다... 그리 대단치 않은 내용에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 글을 올려놓고 괜히 한것 아닌가하고 후회를 많이 했는데, 격려를 해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