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기 방준영엄마입니다. 아이를 보낸지가 무더운 여름이었는데 요즘은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것이 성큼 가을을 느낍니다. 올 여름은 더위도 느끼지 못하고 바쁘게 보내서인지 가을이 빨리 다가온 것 같아요. 저는 아이를 보내기로 마음이 꽤 오랫동안 망설였던 부모였습니다. 1,2학년때 단짝이었던 친구가 같이 영어공부를 하다가 가족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는데 그때 우리 준영이가 어린 나이에 마음의 동요가 일어났던지 “ 엄마, 난 꼭 외국가서 공부하고 싶은데 지금은 안되 죠?” 무심코... 그때는 아직 어리다며 이담에 이담에 했어요. 왜냐하면 아무 연고도 없이 보낸기란 정말 쉽지 않거든요. 몇 년후 친구 다빈이가 갑자기 외국으로 유학을 갔어요. 또 한번의 이별과 부러움을 마음에 가득 새기며 눈물을 머금고 친구를 떠나보냈지요. 언젠가 준영이가 자기 방문을 잠그고 소리죽여서 엉엉 눈물을 흘리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문밖에서 들어가지도 못한채 조용히 마음속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그때는 너무 미안했고 마음이 아파서 많이도 속이 상했어요. 올해는 꼭 보내리라 마음을 먹었기에 그래도 유학을 보내보셨던 분들에게 많이 조언도 구했고 알아보기도 수차례했지만 제 마음에 ‘ 여기다 ’ 라는 곳을 찾기가 힘들었어요. 서울에서 제법 이름이 있는 유학원에 보냈던 분께서 “오성식유학원 괜찮다던데,” 하면서 툭 던져주셨죠. 자기도 먼저 알았다면 여기로 보냈을거라면서... 말이 외국 보낸다고 했지 너무 큰일이라 더 생각해 봐야지 하면서 처음엔 진짜 무심코 물어 보았는데 유명하신 오성식 원장님께서 직접 전화로 열심히 설명해 주시고 꾸준하게 어떤 작은일이라도 답변도 미루지 않고 항상 성의 있게 해주시는 모습에 사실 저는 oss시스템보다 먼저 옆집 아저씨같이 푸근한 오원장님의 믿음에 결정을 하게 된 계기인 것 같아요. 지금은 그 믿음에 더 확신이 생겼고요. 출발한 날 공항에서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정말 많이도 울었죠. 하지만 가자마자 마치 부모님들의 마음을 알아차리셨는지 빵하나에 우유로 허기를 채운채 아이들의 활짝 핀 얼굴을 바로 동영상으로 올려주시고 아침에 그걸 본 부모들은 밤새 퉁퉁 부운 얼굴로 컴퓨터에 앉아 아이의 얼굴을 하염없이 보았고요. 거의 날마다 이렇게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게 카메라를 들고 다니시며 ‘걱정’ 이란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엄마들은 오늘도 하루하루가 컴퓨터 봐야되느라 바쁩니다. 예전에 오리엔테이션때 원장님께서 ‘엄마들이 너무 방관하지 말아만 달라’. 라는 말씀에 왜 그런 얘기를 하셨을까? 했는데 이제야 저는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보낸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마음이 놓여지니 이것도 걱정인가요? 일단 부모품에서 벗어난 것 만으로도 혹여 마음에 상처받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했지만 참 따뜻하신 oss 선생님분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좋은 선생님과 자신감있게 생활하니 엄마 아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즐거워하니 저도 참 잘 보냈단 말을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말을 합니다. 또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일기와 숙제를 꼼꼼하게 챙기시며 아이에게 가까이 다가가 마음을 읽어주시니 오히려 엄마보다 아이에 대해서 더 잘 알고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훤칠하신 인상이 너무 좋아서 일단 아이들이 잘 따르는 것 같아요(^^). 동영상을 보면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스스로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이 깊었어요. 불과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자연스런 본토 발음에 창피한 얘기지만 저는 솔직히 알아듣기가 어려웠어요. 부모와 같이 간 주위 아이들은 턱 없이 1년이면 부족하다는 말을 들었던터라 짧다는 생 각을 했지만 oss 아이들은 놀면서 말하는게 마치 영어가 더 쉽다는 듯 느껴집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저는 놀랍고 우리 아이도 저렇게 1년 후에 될것이다라는 믿음이 생기니 벌써부터 흥분되고 기대됩니다. 영어로 씨름하며 지내왔던 시간들을 되새겨 보면 정말 아이를 보내기 백번 잘했다 싶습니다. 21세기 리더자가 되기 위한 시작을 위해 너무나 부지런한 오원장님과 그에 만만찮은 선생님들의 멋진 열정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남은 시간을 멀리 있는 한국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캐나다에 계시는 오성식 원장님과 교장선생님,모든 선생님들 건강 하세요.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준영 엄마. 오성식 2008-08-26 16:54:43 준영이는 참 적극적인 아이입니다. 수업시간에 아마 가장 열심히 손들고 참여하는 아이가 바로 준영이 일 겁니다. 말도 반듯하게 하고 욕심도 많아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늘 관심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준영엄마께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의 관심이 아이의 교육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시는 분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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