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OSS 관리형 유학 한번쯤은 꿈꿔 보는 이상적인 자녀 교육 많은 경험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어 도전해보고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통하여 독립적이고 건강한 자아로 성장해 나아가는 것 세계화의 필연속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어는 자유롭게. 그러나 현실에서 저 역시 아이의 모든 것을 틀어쥐고 하루하루의 버거운 스케줄을 소화해 나가야만 했습니다. 이러다간 내 아이가 결혼해서도 난 영원한 헬리콥터맘이 되는 것은 아닌지 내 아이는 가장이 된 후에도 마마보이로 남아있게 되는 것은 아닌지. 영어는 영어대로 영원한 숙제로 남아있게 되는 건 아닌지. 그렇다면 기러기를 해봐? 선진 교육의 혜택을 내 아이에게도, 그리고 영어숙제를 해결하기위해서. 그러나 구지 ‘아담이 홀로 독처하는 것이 하나님 보기에 좋지 않았더라’ 라는 성경 구절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극단적인 자녀 중심의 생활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외국에 나아가서도 엄마가 바뀌지 않는 한 아이를 조종하며 국어 수학 튜터 붙이고 모든 것을 다해주며 한국식 가정교육으로 영어는 영어대로 더디고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아이로 성장을 방해하는 나쁜 엄마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관리형 유학은? 주위의 모든 분들이 반대햇습니다. 잦은 감기와 보기에 안스러운 외모에 엄마의 과보호에 연약해 보이는 태형이를. 말이 관리지 방치나 다름없는 나홀로 유학을 보내는 것은 아이를 볼모로 도박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겁니다. 영어가 뭐길래. 그러나 오원장님의 설득으로 모든 우려를 뒤로하고 결단을 내렸습니다. 드이어 출국. 노심초사 부모들의 걱정을 잘 아시는 지라 태형이가 밥을 못 먹으면 못 먹는 대로 잘 적응하면 적응하는 대로 있는 그대로 수시로 올라오는 동영상과 글, 생생 oss 리포트에 매일 매일의 감격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oss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보살핌과 관심 속에 태형이는 하루하루 즐거운 홀로서기를 연습하며 바로 엄마 옆에 늘 있습니다. 공항에서 눈물을 안보이려 눈도 안 마주치고 출국장으로 뛰어나가더 태형이. 첫날 눈물 흘리며 밥을 못 넘겨 oss님들을 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던 태형이가 홈맘과 ㅋㅋ거리며 웃음을 참으며 밝고 편안하게 웃으며 인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얼마전 미국에 가있는 동서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태형이가 혼자 캐나다에 가있으니 안쓰럽다고 태형이가 힘들어하면 미국으로 보내라네요. 잘 보살피겠다고요. “‘이 사람아, 태형이는 혼자가 아니라네, 더 좋은 엄마 아빠, 선생님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I love Canada’를 외치며 잘 지내고 있다우. 아이들 oss에 보내고 자네나 한국에 들어오게.“ 엄마의 우려를 시원하게 날려버린 OSS 화이팅!!!!! 오성식 2008-08-22 14:55:10 태형이는 캐나다 체질인 것 같던데요? 요즘 태형이와 찬우가 먹는 거 경쟁 붙은 분위기입니다. 둘 다 몸무게 늘어난다고 뭐라고 할 사람 아무도 없을 것 같던데...... 아이들은 부모님들의 우려와 달리 의외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요. 오히려 부모님들이 잘 적응을 못해서 문제죠, 그죠? 태형맘 2008-08-22 20:43:14 여러 선생님들 잘 적응하도록 신경 많이 써주셔서 넘 감사해요.^^ 이기회에 엄마도 아이로 부터 자유하고 그래야 진정한 아이의 독립이 이루어지겠죠? 동시에 믿음과 사랑은 더욱 깊어지고 태형이는 음식이 아주 맛있다던데 캐나다가면 홈맘한테 음식 배워와야 하나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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