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 2년의 최동원맘 입니다. 제 아이가 OSS에 식구가 된지는 8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중학생 이라지만 처음 케나다에 보내놓고 많은 걱정과 안타까움으로 지금 3기생 부모님들과 똑같은 열병을 잠깐 ? 앓았었습니다. 아이와 오원장님을 믿고 보낸 유학길 이였기에 무조건 믿을수 밖엔 없었습니다. 그 믿음 때문인지 이젠 편안한 마음으로 벌써 8개월이란 시간을 뒤로 하고 있네요... 저는 아이를 처음 유학 보낼 마음을 먹고 일반 유학원을 통해 아이혼자 보내려고 했었습니다. OSS를 알기 전 까지는요... 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니 그때 처음 맘 먹은대로 유학원을 통해 아이를 혼자 보냈더라면..... 생각만으로도 아찔 합니다. 아무런 통제도, 선생님들의 보살핌도 없는 상태로 아이혼자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면 지금 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뿌듯한 마음으로만 아이를 지켜보고 있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노심초사, 먹는건 잘 먹고 있는지, 나쁜 친구들이나 나쁜환경에 빠져 있지는 않을지, 공부는 하고 있는건지.... OSS에 보낸 지금, 편안하고 여유로운, 그리고 뿌듯한 마음으로 아이를 지켜볼수 있는건 아이들의 하나하나에 항상 신경써 주시는 OSS의 선생님들께서 옆에 계시니 가능한 일인것 같습니다. 아이들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관심가져 주시는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저의 아이는 영어가 많이 부족한 상태로 케나다에 보내졌습니다. 높은 학년이면서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에 힘들어할 아이생각에 그때 처음 보내놓고 다른 엄마들보다 걱정은 두배 였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번 7월에 케나다에 갔을때 그 걱정은 많이 떨쳐내고 올수 있었습니다. 유창하게는 아니지만 홈스테이 부모님들과 불편함 없이 대화 하는걸 보니, 아이가 이제 어느정도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고 자신감도 얻은듯 보였습니다. 그뿐 아닙니다.학습하는 걸로는 얻어질수 없는 더 큰것도 얻었습니다. 혼자 자란 아이에게 남을 배려할줄 아는 배려심과, 자립심..... 무엇보다,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한듯 보였습니다. OSS에 보낸지 8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는건 OSS를 통한 유학생활은 우리아이 에게는 인생의 T u r n i n g p o i n t 가 되었다는 것 입니다. 물론, 좋은 쪽으로의 T u r n 이겠지요 ~~ 앞으로 남은, 유학생활 동안 더 많은것을 얻고 돌아 올수 있기를 욕심내어 보면서 ~~ 다시한번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오원장님과 OSS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성식 2008-08-20 00:06:41 동원이의 표정의 변화가 세월의 변화를 느끼게 해 줍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의 초조함과 긴장감 대신 어느새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이번에 주호가 와서 좋은 친구가 되어 더욱 동원이의 이곳 생활은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늘 관심가져주시고 이렇게 챙겨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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