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오성식원장님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서 출근합니다 무슨말이냐 하면요 제가 출근하는 길목에 바로 오성식 영어학원이 있거든요 지금은 전과 달리 아침마다 저에게 "다빈엄마 오늘도 수고 하시고 많이 들이대셔야 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목소리가 들리는것 같아 웃곤합니다. 다빈이가 4학년이 되니까 영어때문에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주위에서도 다빈이는 언제 보낼거냐고 자주 물어보시고요. 그래서 다빈이 한테 도 가끔 한 1년정도 공부하러 가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고 어쩌면 다녀 와야 할것같다고 말을 몇번 했죠 다빈이는 그때마다 금새 눈물이 가득 고이곤 해서 말하는 것조차 쉽지는 않았지만 주위의 경험 있는 분들이 미리미리 약 (^^)을 쳐 놓아야 한다고 해서 말을 해보곤 했고 다빈이도 막연히 공부하러 가기는 가야 하나보다 생각을 하는것 같았어요 주위에 물어물어 몇군데를 알아보고 또 직원들의 태도에 조금 실망도 해가면서 이곳저곳을 알아봤습니다 요즘엔 유학에 대해 빠삭한 대단한 엄마들도 많으시던데 저는 그런 능력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미국은 왠지 겁나서 애를 보내기 싫고 다 들 캐나다가 좋다는 얘기에 일단 나라는 캐나다로 무작정 정하고는 준영엄마 의견도 듣고 또 나름 오성식 원장님이 공인이시라 다른곳 보다는 믿음도 가고 거기다 매일아침 뵙는 분이라 ^^, 일단 서울사무소에 전화를 했었어요 오성식원장님께서 조금 있다가 직접 전화를 주신다고 하시대요 순간 이 시골사람이 좀 당황스러웠답니다 워낙 유명하신 분이고 다른 상담 직원이 있을텐데 전화를 주신다니 ... 여러차례 오성식선생님과 통화를 하면서 믿음이 생겼고 다행히도 다빈이가 제 스스로 캐나다에 갔다오고 싶다고 해서 일을 추진하기로 했죠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나중에 후회할거같았습니다 드디어 출발을 했습니다 그날부터 쏟아지는 아들 동영상과 소식들에 저와 남편은 '"대단하신 양반이네, 보통일이 아닐텐데.." 를 달고 삽니다 저희 어머니도 손주동영상을 매일 보시면서 그렇게 좋아하십니다 꼭 옆에 있는것같지 않냐면서요 부모들이 어린 자식을 혼자 보내는데 있어 가장 걱정거리는 건강히 즐겁게 있다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어때문에 가기로 작정을 하지만 일단 가서 선생님들 가르침대로 하면 여기있는 것에 비할수없이 실력은 늘테니까요 부모마음을 잘 헤아려주시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빈이녀석은 이제 한달도 안된녀석이 저번 화상통화에서 여기조금 더 있으면 한국학교 가기 싫을것같다고 하더군요 좋은가봐요 ...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혹 돌아오기 싫은녀석 끌고 오게 될까봐 벌써부터 신경쓰이네요 동영상에서 형아가 여기저기 가고 친구들과 간식도 먹고 또 선생님한테 칭찬도 듣고 하는걸 본 우리 1학년짜리 둘째는 자기도 갈걸 그랬다고 저를 볶아댑니다 다빈이가 잘 적응하고 좋아하는걸 보고 또 형제들을 계속 보내는 부모님들이 많은걸로 봐서 저도 고민 하지 않고 둘째녀석도 보내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은 아이를 유학보낸 엄마들중에서는 신참이라서 여러 경험은 없지만 우리 다빈이가 지금 제 생활에 만족하고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서 저도 경험담을 올려봅니다 유학생활에서 얻어야 할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부모와 아이가 즐겁고 편안해야 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OSS가 딱입니다 애들아빠도 마누라의 선택이 왠지 신뢰가 안가는 눈치여서 이것저것 불만스럽게 물어보곤 하더니 지금은 동영상보면서 입만 함박만하게 벌어지고 다른 소린 안하네요 ^^ 잘 있어주는 우리 큰아들이 고맙고, 오성식원장님도 감사하고, 또 이쁜 여동생있으면 소개시켜주고싶은 도건우 선생님도 참말 감사하고요, 동영상너머에서 수고하시는 인상좋으신 선생님들도 고맙습니다. 오성식 2008-08-25 13:01:14 의사노릇하기도 힘드실텐데....그래도 자식이 먼저죠? 당연한 말이지만.......... 다빈이의 반듯한 말투며 반듯한 자세.......... 늘 자신감에 차있는 당당한 모습이 참 멋집니다. 다빈이를 보면서 늘 그런 생각을 하죠...."남자는 저래야 되는데...." 같은 또래의 아들을 둔 저로서도 참 다빈이가 부럽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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