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9기 지은/시연 아빠 입니다. 내가 OSS를 선택하게 된 이유라는 글을 통해 처음 인사드립니다. 꾸뻑 ~~ 앞으로 같은 마음으로 친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다른 집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희 집은 엄마가 애들 교육에 관심이 많은 반면 아빠는 방해만 하지 말아라 라는 분위기 속에 지내고 있는 집입니다. 제 생각에는 한창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이 학원과 또 그 학원의 숙제들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그래서 아이들은 마냥 뛰어 놀아야 한다고 애들 엄마를 설득하다보면 결국 집안 분위기는 냉랭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결국 아빠는 도와줄것 아니면 방해만 하지말라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 무조건 놀고 먹고, 또 놀다 자고 그러다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공부 좀 하고 대학가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특히 영어 공부는 중고등학교 때 문법 공부하고 시험치고 대학가고 그게 다인줄 았았습니다. (제가 시골에서 자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영어를 생각해보면 참 막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들을 키우면서 애들 교육에 대한 많은 말들을 들었습니다. 특히 저 보다 먼저 고민 했던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면서 우리때처럼 그렇게 공부 하면 안된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OSS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린 애들을 부모와 떨어져 그렇게 모질게 공부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가 많았지만 몇차례 만남에서 OSS를 통해 다녀온 선배들의 고민과 선택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 선택을 자랑스러워 하는 선배들을 보고 저를 세뇌시키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정을 애들 엄마와 상의 했을 때 아주 놀라더군요. ^^ 저는 OSS를 통해 지은/시연을 보내면서 2가지 바라는 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앞으로 평생 모른 척 할수 없는 영어에 대해 친숙해지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두번째는 한국 뿐만 아닌 다른 세계를 접하게 되면서 어른이 되어서도 넓은 세상을 볼 수있는..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 있게 살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애들을 보내는 준비를 하면서도 사실 그렇게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애들 엄마가 너무 무심하다 할 정도입니다. 아마 이 믿음은 OSS를 선택한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몸과 마음이 쑥쑥 커서 다시 돌아올 지은이와 시연이를 상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글 작성하는데 한번 실패해서 다시 쓴 글입니다. 처음의 글처럼 찐한 감동이 안 전해져 다시 읽어보아도 그 전에 뭐라 적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쓰기 연습 자주해서 다음부터는 자~~알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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