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윤이가 네 살 때부터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던 거 같습니다. 남들이 하는 튼튼**, 프*벨등 수업을 했지만 아이가 크게 흥미를 느끼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러다 안동에 영어유치원이 들어오고 유치원을 다니면서 영어교육에 대한 걱정을 잠시 놓았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 맘이 하나 둘 애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 시작하면서 막연히 유학을 가면 어떨까 생각은 했지만 실천할 용기는 없었습니다. 그냥 몇 달 캠프만 가도 영어공부를 한 아이니까 굳이 1년씩의 유학 없이도 할 수 있을 거란 자만심도 있었습니다. 작년 6월 아는 지인의 소개로 캐나다 써리로 두달 보름 딸 둘을 데리고 사실 캠프겸 여행을 갔었습니다. 쾌청한 날씨와 친절한 캐나다 사람들에 맘도 들뜨고 좋더라구요~~ 써리의 화이트락이라는 아주 살기 좋은 곳에 있으면서도 어두워지니 한국이 그립고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을 외로움을 느꼈습니다.. 애들은 재미나게 캠프를 다녔지만 내가 원하는 만큼의 학습효과는 얻지를 못했었죠. 집에 오면 거의 한국말을 썼으니까요! 다만 여행을 다니고 캐나다란 곳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접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생각을 바꿨습니다. 적어도 1년 홈스테이도 원어민 집에 그리고 스쿨링을 할 수있고 믿을 수 있는 그런 집을 찾아보자!! 유학원은 왠지 거부감이 들었고 주위에 친척집, 사실 샌프란시스코에 고모님이 계셔서 그 곳으로 보낼까 생각했었죠. 남보다는 나으리라... 그러다 17기 영진맘을 만났습니다.. 오성식쌤이 직접 운영하는 국제학교가 있는데 너무 좋다고 이번에 둘째를 보낼 건데 자윤맘도 관심있으면 같이 보내보자고.. 사 실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유명인을 내세운 마케팅이란 생각에 오히려 거부감이 있었죠.. 어느 날 안동을 오쌤이 오셨구 자신감 넘치시는 설명에 홈페이지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아,,,,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여기에 있구나!~~ 마침 16기에 규빈언니랑 통화 하면서 언니가 선택을 했다니 믿음이 갔습니다. 마음을 굳히고 자윤 아빠를 설득해야 했죠. 혼자 보낸 다는 것은 상상도 안한 일이라며 펄쩍 뛰더군요.. 그 담부터 얘기하자면 나를 피하고ㅋㅋㅋ 그치만 주위의 친구나 선배 아이들이 많이들 유학을 가고 나름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에 자기도 서서히 맘이 움직이더니 제 의견에 따라 주게 되었습니다. 그 후 카톡과 밴드등 사실 너무 익숙치 않은 일에 첨에는 당황도 했었습니다. 엄청난 댓글과 읽을거리에 이렇게까지 선배맘들은 만족을 하시는구나. 이상하리마치 부정적인 내용은 거의 없고 감동과 감사의 글들.... 익숙치 않아서 처음에는 참여도 거의 못했습니다.^^:: 자윤이도 저도 가기 전까지 덤덤하게 아무렇지 않게 짐도 싸고 불안한 맘은 쬐끔.. 그냥 선배맘들과 오성식샘을 믿자!! 워낙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고 믿음 가득했습니다 8월6일 ~~ 주위에서 독하다 소리 들을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았고 자윤이도 울지도 않고 씩씩하게 떠나는 모습에 나름 잘한 일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그 후 카톡과 밴드가 끊임없이 왔고 모든 걸 오픈 하시는 오쌤의 운영방식에 신뢰감이 100% 생기게 되었습니다. 입국상황을 아프리카tv로 실시간 방송해 주시고 도착 후 일주일가량 실시간 방송에 동영상에 암튼 이보다 완벽하게 아이들을 돌보아 주는 곳은 전세계(?)에 없을 겁니다. 아이들 입국 후부터 쉬지도 않고 좋은 글들로 엄마들을 위로도 해 주시고 애들 개개인 모두를 보살펴 주시는 오성식선생님과 OSS모든 선생님들을 이제 존경합니다. 자윤이가 홈스테이로 가고는 외로움으로 잠시 울고는 맘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저의 걱정 한 마디에 바로 홈으로 달려가 주시는 모습에 또 실시간 동영상에 자윤 아빠도 이런 곳은 없겠다며 저의 선택을 지지해 주네요~~ 앞으로 우리 자윤이의 성장할 모습을 기대하며 저두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OSS화이팅!!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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