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빠의 반대 ; 전 찬성했습니다. 아직 어린 2학년이지만 혼자서 생활하고 독립적인 마인드를 가질수 있다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햇지요. 영어는 다른 곳에서 배울수 있지만 독립적인 마인드는 OSS가 조아 보였습니다. 2. 아이는 가기 전날까지도 엄마 나 안가면 안돼? 입니다. 부모님들이 가야한다 하면 갑니다. 그리고 와야 된다 하면 옵니다. 특히 우리 진호같이 어린애들은 말을 더 잘듣지요. 큰애들은 와야된다 하면 싫어요 할것 같네요. 울 진호도 어제 첨 갓을대 울고 했는데 이제는 캐나다에서 더 살면 안되는지 동생규진이도 캐나다에와서 홈스테이에 같이 살면 안되는지 그것도 안되면 해리후기 학교 베프인 justin을 한국에서 엄마가 홈스테이 해주면 안되는지 물어보네요. ㅋㅋㅋ 3. 우리는 시부모님들이 반대 안하셔서....다만 외부모님들이 반대하셧죠. 근데 논리는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 아이 교육은 우리 책임이라고....애들 아끼는 맘은 이해하지만...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결정해서 키운다...일종의 통보였습니다. 아빠가 딱 정하고 버티니 외조부님들은 진호맘에게만 잔소리하고...진호맘은 저한테 미루고....사위한테 잔소리 잘 못하자나요...아빠의 맘이 젤 중요할 겁니다. 4. 내맘이 오락가락하는게 제일로 문제였지요. 하지만 오샘이 애들 두달만 지나면 너무 좋을 것이라는 꼬드김에 제맘을 바로 잡았지요. 지금은 울 아들 한국나이로 초딩3년이지만 제가 봐도 놀랄정도로 너무 잘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어요. 항상 성적표에 아직 어려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멘트가 날라오지만......그래도 아이들 한번 믿어보세요. 정말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로 우리 아이들 잘해요. 다른 7기들도 보면 조금의 문제는 있지만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좋아요. 5. 혼자 유학보내는 것이 위험하다고 하는 사람들 많아요. 저보고 독한 아빠라나...열혈아빠라기도 하구요..심지어 우리 7기부모님들 중에서도 저 어린애를 보내는 열혈부모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당^^ 제 주위에 혼자서는 절대 못보낸다는 분들은 대부분 아빠가 너무너무 바쁘셔서 엄마가 아이에 모든 것을 쏟아 붇는 경우와 다른 한 경우는 아이들을 믿지 못하는 부모인것 같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아이를 보내고 좀 더 아빠에게 신경을 쓰게 하시고...바쁘신 아빠들도 아이가 없어지면 보고 싶어서 OSS에도 기웃거리고 애들 교육에 관심도 가지게 될 것 같구요(이건 거의 제 케이스입니다.) 후자의 경우는 믿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입니다. 아이들 저희 생각만큼 약하지 않습니다. 아마 경험해 보시면 너무나 대견하고 어리기만 한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고생도 좀 하고 눈물먹은 빵도 먹어보고 하면 애들은 훨씬 강해질겁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생활하면 체육을 많이 하게 되고 .......체력적으로도 강해집니다. 체력이 강해야 나중에 뭐든 할 수 있지요..... 기냥 정리해서 쓸려면 못쓸것 같아서 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 두서는 없지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결정할때랑 다른 점은 캐나다가 미국보다 비용적인 면에서 싸기에...차라리 미국을 보내지 하는 맘이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로 미국에 가는것보다는 좀더 착한 아이들이 많은 캐나다에서 생활해보고 미국으로 가셔도 절대 늦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왕 비슷한 영어를 배울려면 좀 더 착한 사람들이 사는 캐나다가 좋을 것 같네요....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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