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보내고 일각이 여삼추..였던 시간들이...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보내고 열흘 동안은 오로지 아이생각으로 24시간이 모자랐고 첫 아프리카 생중계 때,, 깨지고 끊어지는 화면 속에서 눈 시리도록 아이모습을 찾던 기억과 첫 화상통화의 가슴 뭉클한 감흥은 평생 추억으로 남을 듯합니다. 따르릉...밴드글 알리는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굿모닝~~~오쌤의 아침방송으로 하루를 열었던 한 달... 오샘은 하루도 빠짐없이 캐나다의 자연과 문화를 알려주는 아름다운 동영상과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드는 말씀과 글들로 우리의 맘을 정화시켜 주셨죠. 처음 몇일동안 아이들 걱정에 잠 못 이루는 부모 맘을 달래주셨던 오샘, 이렇게 소탈하시고 열정적이신 분이신 줄...몰랐어요.. OSS는 부모도 아이들과 더불어 깨어있도록 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고 하신 말씀에 공감합니다. 감사드려요~~ 그리고 오샘께서 쉼 없이 보내주시는 사진과 실시간 밴드 동영상은 곁에 있을 때보다 오히려 아들 모습을 자주 보게 만들어주셔서 보고픔에 목마를 겨를도 주지 않네요~~ 또 요샌 어찌나 감성지수가 높아졌는지 사소한 것도 감동하고 하찮다고 생각한 것도 귀하게 보입니다. 아이가 곁에 있을 때는 무심히 지나쳤던 낙서판의 그림들이 어찌나 반가운지요.. 바쁜 일 핑계로 아이에게 소홀했던 시간들이 떠 오르면서 미안함에 맘이 아려오기도 합니다. 홈스테이에서나 OSS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 적응하면서 밝게 지내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하루 하루 감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 부부는 탁월한 선택을 했음에 뿌듯해하고 있구요. 이번에 안 보냈으면 어쩔 번 했냐고 얘기하며 진작 보냈더라면 하는 후회도 살짝합니다.ㅎ 보내기 전 보고 들었던 선배들의 후기글과 말씀이 과장이 아닌 진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저 또한 감동의 연속입니다. 홈피에 적힌 후기글들이 너무 과해 댓글 알바 또는 무슨 광신도 집단인 줄 알았다하는 얘기두 있다죠ㅎ 프로그램의 구성이야 비슷한 곳이 있다고 해도 왜 명품 OSS국제학교라고 얘기하는지 그 명성에 맞는 이유가 있겠지요... 이미 다 알고 있는 얘기요 반복되는 얘기라 하더라도 말하고 싶어지네요~ 역시 이곳은 아이들 각 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인성교육과 더불어 정신교육까지 흐트러짐 없이 지도에 애쓰시는 훌륭하신 선생님과 스텝이 계십니다. 아이들 하나 하나의 특성을 파악하시고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는 갶틴샘, 존샘, 제이슨샘의 완벽한 팀웍과 온 몸을 불사르는 열정을 가지신 오성식샘의 하모니. 휴일까지도 반납하시고 애들을 위해 사랑과 희생으로 돌봐 주시니 무한 감동입니다. 환경이 의식을 변화시키고 의식이 바뀌면 행동을 변화시킨다하죠. OSS의 명품교육에는 아이들의 의식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OSS샘들만의 노하우가 느껴지네요.. 귀한아이들에게 미래의 꿈을 그리게 하고 꿈을 실천하도록 이끌어 주시는 존샘의 정신교육은 엿듣는 부모로 하여금 정신이 번뜩 들게 할 만큼 포스가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유학 온 진정한 이유를 깨닫게 하시고, 확실한 동기부여를 하도록 이끌어 주시니 아이들이 행동과 눈빛이 변하지 않을 수 없죠. 또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아이들을 감싸주시고 바른 생활을 기르도록 훈계하시는 캡틴샘이 계시기에 아이들은 마음의 위안을 얻고 보다 안정감있게 적응하는 것이죠. 게다가 공부의 신이신 나준표샘께서 애들의 영어실력‘까지도 철두철미하게 점검하시고 지도하신다니 이 이상 좋을 수 있나요? ~~~ 애들과 나란한 눈높이에서 애들의 긴장을 풀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열정파 오성식이사장님과 친 누나언니처럼 다정한 이모에...엄마손 밥상 차려주시는 큰이모님 그리고 한국학 지도 해 주시는 인자하신 이정민 수학샘, 오소영 국어샘..그리고 부담임샘들 ~~이 모든 분들이 조화를 이루시고 계시니 역시 기대 이상입니다~ 공기 좋은 곳에서 캐나다의 새로운 문화도 배우고 새 친구들도 사귀며 사춘기도 극복하고 자존감과 자립심을 주게 되니 일거양득이요, 앞으로의 성장에 중요한 알파요인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이 말씀하셨던 영어는 덤으로...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차근차근 브릿지 과정을 잘 이행하고 마친 우리의 꿈나무들... 스스로 플레너를 작성하며..또 틈틈이 원고를 준비해 스피치까지도 하면서 치열하고 열심히 생활한 아이들이 참으로 대견합니다.. 비록 한 달째이나 손에서 책이 떨어지면 오히려 불안하다는 아이들의 빠른 적응력에 놀랐습니다. 영어책에 흥미가 덜하던 아들이 AR목표를 정해놓고 도전하다보면 자연스레 책읽기에 푹 빠져 두툼한 책을 읽고 있을 날이 머지않아 오겠죠? 우수한 15기선배들의 모습을 본받고 또래와 어울리며 실력을 쌓아나가는 아이들이 또 뒤에 들어올 17기후배들의 본보기가 될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하면서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정규 학교에 등교하며 본격적인 OSS생활을 시작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멋지게 성장해 나가길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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