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후반인데도 불구하고 어렸을때는 매우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학원은 한번도 다녀 본적이 없고 끼니를 굶을때도 많았습니다
학교 다닐때는 부모님이 한번도 학교에 찾아와 본적도 없어 친구 부모들이 학교에 올 때마다 많이 부러워 했답니다 그래서 내가 만약 결혼해서 자녀를 낳는다면 내 아이에게만큼은 열과 성을 다해 충성하리라고....
혜수가 학교에 다닐때는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시간을 내서 학교에 부지런히 가서 교실 청소도 해주고 학교 어머니 회장까지 역임하며 내가 어렸을때못 받았던 사랑을 혜수에게 맘껏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저는 공부에 한이 많아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나를 생각하며 혜수에게는 어렸을때부터 많은 공부를 시켰답니다(남들은 대리 만족이라 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8개월때부터 학습 교구를 사서 가르쳐 주고 5살때는 한글을 띠게하고 학습지는 6살 때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교육학을 전공한나는 혜수의 학습에 관해서는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철저한 계획된 혜수의 미래가 있었답니다
혜수는 일단 외고를 목표로 하고 명문대를 졸업한후 외교관이나 아나운서의 꿈을 어렸을 때부터 키워주었으며 OSS 가기전 원래는 국제중이나 청심중학교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오샘을 만나고 나니 이러한 나의 계획은 조금씩 비켜갔습니다
첫째 국제중이나 청심을 보내려면 11월달에 시험이있어 OSS에 가게되면 포기해야할 상황이었거든요
둘째 혜수는 6학년때는 전교 회장을 시키려고 2학년때부터 웅변 학원을 다니면서 미리 준비해둔 나의 계획이 차질이 생겨버렸습니다
셋째는 외고를 가려면 외국어 2~3개 정도는 해야됨을 알고 중국어 공부까지 시켰는데 조금 알아가는 이시점에서 그만두게 되면 1년 후에 돌아와서 모든걸 잊어 버릴수 있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오샘을 만나게 되면서 부터 이러한 계획들은 긍정적인 사고로 바뀌기 시작했어요
그~래 국제중을 가면 좋지만 일반 중학교가서 좋은 내신 받으면 외고가기가 더 쉽겠지~~
그~래 전교회장 하면 좋지만 안하면 또 어때~~
그~래 OSS갔다와서 다시 중국어 시작해도 늦지 않겠지 뭐~~
이러한 생각으로 바뀌기 시작 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도 나의 이러한 결정은 아주 잘했다고 생각하며 내 머릿속엔 언제나 OSS의 우리 아이들 생각 뿐입니다 지금도 회사 갔다오면 컴퓨터 켜서 게시판 확인하고 평상시 확인 안하던 메일을 확인하고
아침에 다른 때보다 일찍 일어나 똑같은 일을 반복한답니다 완전 컴 중독처럼...
공항에서 OSS가족들을 보며 선생님들을 보며 밤낮으로 열심히 우리 아이들을 친자식 이상으로 돌보는
오샘을 보며 많은 것을 생각했답니다
나는 내 자식만을 사랑하며 성공하기를 바랬지만 모든 OSS가족들은 내아이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잘하기를 항상 기도하고 바랜다는 사실을요...
이젠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 아이들이 잘해내리라는 기대와 희망 뿐입니다
두서없이 형식없이 글을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숙제라 맘에 담아둔 것을 그냥 적어 보았습니다
현섭가영마미 2010-01-27 16:13:43
oss의 연예인!!
혜수맘은 혜수보내고 적적하겠지만,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는 우리는
혜수의 활짝 웃는 모습보고 좋은데요??
어디서든 활발한 혜수, 벌써 캐나다시민이 다된거 같아요.
적응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혜수맘은 아무 걱정마세요.
잘 해나가고 있잖아요??그럼 또 뵈요.
민준맘 2010-01-27 16:35:36
혜수는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소녀입니다.
카메라를 향해 멋진 미소를 날릴 줄도 알고, 안경너머로 웃는 눈이 너무 예뻐요~~
혜수맘~ oss의 좋은 선생님들이 계시니 너무 혜수 걱정하지마시고
아이들 모두 잘하라고 우린 열씸히 응원하면 될꺼같은데요^^
재영팜(6기) 2010-01-27 16:46:41
벌써 외교관/아나운서가 다 된 듯 해보이던데요? 항상 예쁜 미소를 지을 줄 알고 있으니..
아이에게 사랑을 몽땅 주고 싶어서 둘째를 낳지 않으신다고 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위의 글을 읽어보니 과연 그러시구나 생각됩니다..
부모의 사랑을 남달리 듬~뿍 받은 만큼,,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6기 동윤이맘 2010-01-27 18:04:00
혜수맘의 진솔한 글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정말 혜수는 엄마의 계획하에 많은 자양분을 공급받으며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혜수맘의 계획이 수정된 것이지 포기한 것이 아니듯
더 멋지고 훌륭한 과정을 거쳐 혜수와 혜수맘의 꿈이 이루어질 그 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재용맘 2010-01-27 18:34:22
혜수눈썹이 그린듯이 예쁘네요~~
연예인 소리가 괜히 나온게 아닌듯해요^^
계획은 수정됐지만 더 큰 열매가 기다리고 있을거 같네요!!
재원맘 2010-01-27 18:39:38
혜수맘! 반갑습니다.
넘 예쁘고 똑똑한 혜수!
나중에 아나운서가 되어있을 모습을 상상해보니 참~잘 어울리네요!
일단,카메라 앞에서 넘 자연스럽잖아요~
엄마닮아 예쁘기도 하구요~
OSS 아이들은 정말 사랑스러운 우리 모두의 아이들입니다
혼자만 잘되는게 아니고 우리 모두가 잘되길 ....
용재맘 2010-01-27 18:45:10
혜수에게선 남다른 면이 첨부터 많이 보이더만 역시 맘의 혜수에
대한 남다른 사랑이 있으셨네요,,,, 어디에서나 빛을 내는 예쁜 혜수입니다.
무준맘 2010-01-27 20:12:57
헤수맘...음 재영팜과 쌍벽을 이루네요..
열혈 엄마 맞죠..그래도 애가 따러 주니 다행입니다..
혜수도 못하는게 뭔지 알고 싶네요..
우성맘 2010-01-27 20:53:19
와.. 열심 엄마에.. 잘 따라와주는 예쁜 딸내미..
환상의 조화네요 ^^
엄마의 바램대로 혜수는 나중에 멋진 여성이 될 것 같은 예감이 팍팍! 옵니다.
대희맘 2010-01-27 22:17:42
웃는 혜수의 모습이 너무나 예뻐요.
사람들을 언제나 즐겁게 만드는 혜수
열성으로 응원하는 혜수맘이 있기에 혜수는 아마 외교관이나 아나운서 가 꼭 될거예요.
민재맘 2010-01-27 22:43:17
밝고 당찬 혜수가 미래의 알파걸이 될 것 같네요..^^
똑 부러지게 캐나다 생활도 잘하고 돌아갈 것 같습니다.
준우맘 2010-01-27 23:13:31
바쁜 와중에도 혜수를 위해서라면 열과 성의를 다하는 혜수맘
미래의 외교관 혜수는 자기가 하고자하는 일에 대해서는 욕심도 많고
목표를 세우면 꼭 실천하는 혜수기때문에 꿈은 꼭 이루어지리 믿습니다...
덕용맘 2010-01-27 23:51:23
혜수맘 안녕하세요!!!!
동영상을 볼때마다 ~~~
해맑은 웃음이~너무 예쁘고 ~~하고싶은 뜻대로 다 잘할겁니다~~
외교관 아나운서 다잘 어울리네요~~~
현정맘 2010-01-28 01:44:31
요즘은 아나운서도 연예인이나 마찬가지던데 역시 혜수는 스타성이 다분하네요.
예쁜 혜수가 엄마의 바램대로 잘 따라와주는 효녀네요.
애살도 많아서 국제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혜 수맘 2010-01-28 09:25:33
모든 맘들이 혜수를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바램대로 잘 되리라는 믿음 하나만 갖고 열심히 응원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