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 아빠 덕에 갈비는 이미 받았지만 OSS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자 이렇게 글을 보탭니다. 9살 진호를 공항에서 보내면서도 '내가 잘하고 있는걸까..'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올날이 3개월 남은 지금은.. OSS와 홈스테이 가족에게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아이둘을 데리고 호주와 미국 학교를 두달씩 경험하러 간적이 있기 때문에 혼자 보내는 것과 엄마가 따라가는 것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결론은 혼자 보내는 것이 투자 비용과 시간대비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것입니다.물론 부모와 아이에게 힘든점이 많이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아이들은 각기 다른 캐나다 가정에서 나름 적응하며 매순간 선택과 결정을 스스로 하게 됩니다. 엄마와 함께 있을때 결코 경험할수 없는 새로운일,힘든일들을 겪어내며 성장하는 것이지요. OSS에서는 선생님들께서 강한 멘토링으로 아이들이 목표를 설정할수 있게 하고 유학 동기생들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OSS에 아이를 맡기신 부모님들은 거의 모두 조부모님들의 반대를 뛰어넘으신 분들이십니다. 조부모님들의 반대는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기때문에 설득하셔야만 합니다. 부모의 확신만이 그걸 가능하게 만듭니다. 아이도 중요한 결정앞에 서있는 부모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껍니다. 저는 물건을 살때에도 사용후기를 열심히 봅니다. 아이 유학에는 전에 경험하신 분들의 증언이 제일 확실한 판단 기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OSS를 거쳐간 많은 선배 부모님들의 만족감이 어떤 유학원보다 높다는걸 아신다면 결정에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이번 주말에 특별한 수학여행을 다녀올 진호와 6,7,8기 아이들의 행복한 여정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시는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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