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의 교육문제로 고민 하듯 저또한 아이의 유학문제로 많은 갈등을 했어요
인터넷도 찾아보고 또 주위에 보내 본 엄마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기훈이네와 비슷한 시기에 같이 속알이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현지네 OSS 관리형 유학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을 하게 되었답니다
근데... OSS 상담자가 오성식 선생님이 직접 오신다는 거예요
세상에~~ 그냥 OSS 직원을 보낼 법도 한 데 직접 오신다는 게 저겐 큰 신뢰가 되었죠
하지만 애들만 보낸다는 게 영~~ 걱정도 되고 ...
그러던중 남편이 큰아이의 교육비를 내고야 말았네요.....
또 한번의 갈등 !!!
수연일 보내고나면 6개월 뒤에 예진이를 보내고 싶다고 오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사실은 남편도 예진이도 보낼려고 오선생님과 미리 통화를 헀더라구요)
3학년도 어리지 않고 언어습득력이 더 높다는 오선생님말씀을 듣고 OK!!OK!!OK!!
(다같이 예진이와 승재의 변화하는 과정을 기대 해 봅시다)
그리고 비행기에 몸을 싣고 떠났네요
실시간 생중계로 날아오는 소식에 웃고, 아이들을 보고싶은 마음으로 일주일이 후닥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가 문제더군요
첫번째 문제는 홈스테이에 적응하는 것인데 다행이 수연이는 잘 적응하는 것 같아보이는데
둘째 예진이는 다소 무서워 하더군요
아이들이 낮에는 OSS의 친구며 언니오빠들과 잘 지내다가도 밤이면 아직 말도 안통하는 파란눈의 캐나다사람 속에서 지낸다는 두려움이 있나봐요 물론 당연하겠죠
남편과 상의를 하니 남편은 홈스테이 가정이 문제가정이 아니라면 이것은 반드시 거쳐가야할 과정이라고 이야기하고, 저 또한 문화적 충돌의 경험없이 언어를 배우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서 계속 지켜보고 있구요
예진이의 홈맘은 이러한 과정을 예견이라도 했는지 이 시기에 가족여행을 계획해서 예진이의 두려움을 없애주려고 하니 정말 고맙고 감사해요^^(예진이 홈스테이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꼭 전해주시겠어요)
이제 며칠이 지난후 예진이가 여행에서 돌아오면 더욱 안정된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답니다
두번째 문제는 나 자신인것 같아요
부모로서 옆에서 지켜주지 못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아이에 대한 그리움 등등...
하지만 솔직히 제가 애들을 데리고 유학길에 오르더라도 오선생님의 영어교육 경험과 OSS아카데미의 다년간 축척된 지식이나 경험 그리고 교육시스템 만큼 아이들을 빨리 적응시킬 자신이 없고
영어를 잘 하지도 못하는데 스스로 아이들의 가이드가 되어야한다는 불안감도 있고
또 남편과 떨어져 살기도 싫었기에 현재까지 저의 결정에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답니다
이제 10여일 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OSS의 유학방식에 대한 믿음이 더욱 짙어지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어린시절의 소중한 경험과 좋은 학습동기가 유발되길 기대해봅니다
다시금 오 성식 원장님, 최 답렬 교장선생님, 그리고 이 종원 담임선생님과 모든 OSS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교육에 넓은 혜안을 가지신 여러 학부모님들을 알게되어 더 없이 기쁘고 아이들에게 소중한 친구들을 가질 수 있게끔 해준다는 생각에 이 또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 모두 행복하고 추억에 남을 유학생활을 기원합니다^^
무준맘 2009-08-15 01:58:09
어릴수록언어습득능력이 더욱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읍니다..
예진이 승재의 활약이 기대됩니다..큰딸수연이의 캐나다 적응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남주맘 2009-08-15 09:50:50
예진이가 이번 여행에서 홈스테이가족과 더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될 것 같네요. 어릴수록 적응은 더 빠르다고 하니, 놀랍도록 발전한 예진이를 일 년 뒤에 만나게 되실 거예요. 우리 남주도 그럴 거라 믿구요.
승진,승재맘 2009-08-15 10:12:15
예진이 수연이 너무나 예쁘게 잘 적응하고 있네요^^
가장 어린 예진이가 잘 적응하는 모습이 대견해요~
저도 1년 후 수연이와 예진의 멋진모습이 기대됩니다.
수연예진맘 2009-08-15 10:22:20
수연이 예진이 격려 감사해요^^
귀여운 승재는 듬직한 형이있어 좋겠어요. 승재야 멋진모습 많이 보여줘~
무준맘, 남주맘 감사해요. 우리 OSS 4,5기 모두모두 멋지다 화이팅팅팅!!!
건엽현정맘 2009-08-15 12:38:17
첨엔 이렇게 이쁘고 어린 딸들을...한꺼번에 보낼 수 있을까?............했었는데
수연예진이 생활하는것 보고 이해가 되던걸요?
그 붙임성들로 봐선 대박이 날듯...
준우맘 2009-08-15 13:54:20
수연예진맘에 자녀사랑의 넘쳐보여요...
깊은생각이기에 두자녀 유학생활이 탄탄대로가 될거예요...
화이팅...
재용맘 2009-08-15 14:24:24
엄마 아빠는 이쁜딸들 보내시고 날마다 눈물지으실거 같은데..
저희는 수연 예진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니 이를 어쩌면 좋아요??!!
수연예진맘 2009-08-15 21:12:50
5기의 좋은인연 너무 감사해요 우리 5기아그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