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중 후반에 배낭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두 달 반 동안 동남 아시아 6개국을 각 종 교통 수단 (배, 버스, 택시, 트럭, 오토바이, 비행기, 툭툭 등)을 이용하여 제 마음대로 국경을 넘나 들면서 여행을 하였습니다. 사실 그 당시 제 영어 실력은 그저 딱 굶어 죽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Where is~? How can I~? 정도의 표현만 사용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 두 마디로 2개월 반을 힘들게 6개국을 돌아 다녔습니다. 한국에 돌아오면서 한 가지 분명한 생각이 들었던 것은 우리가 너무나 잘못된 영어교육을 받아왔다는 것입니다. 10년을 넘게 영어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말하기의 교육은 전혀 없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또 다른 생각은 우리나라의 최고의 재산은 바로 “사람” 이라는 점입니다. 부지런하면서 끈기 있고 빠른 판단력에 따른 빠른 일 처리 능력이죠. 이러한 능력은 사실 우리나라 지난 역사와 관련이 있을 것이고 또한 높은 인구 밀도의 결과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이렇게 수준 높은 인재들이 너무나 높은 무한 경쟁 속에서 살다 보니 성공하기 위해서 자기가 원하든 원하지 않은 똑같은 Plan을 가지고 경쟁하게 되니 각자의 재능과는 관계없이 도태되게 되고 원하지 않는 길로 인생을 살게 되는 길을 걸을 확률이 높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이 좁은 한국을 떠나 전 세계를 무대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야 나라도 발전하고 개인도 자기 능력을 펼치며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한국을 떠나진 않았지만 외국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을 하다 보니 현재는 영어 회의와 전화 영어 회의를 딱 할 정도의 영어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공 영어 입니다. 제 자식의 시대에는 분명 더욱더 완벽한 global organization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 만큼 요구되는 영어 실력도 단순히 의사 소통이 아닌 다국적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해야 하고 영어 표현도 원어민과 거의 흡사한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에 아이의 어학 연수는 되도록 어린 나이에 보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 친구의 소개를 통해 OSS를 알게 되었습니다. 결정하기 전 솔직히 타 유학원의 시스템과 비교도 해 보고 부모와 함께 유학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어린 아이를 외국 유학을 보내는 것이라 신중할 수 밖에 없었고 특히 건강과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신중하게 판단하였습니다. 결국, 저희 부부는 민근이에게 가장 좋은 환경과 시스템을 가진 OSS를 선택하였습니다. 어느 유학원도 OSS와 같은 건강, 안전 그리고 학습에 관련된 완벽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것은 OSS의 높은 교육 철학에 근거하여 발전되어 온 것이라고 합니다. 1기 부터 현재 제일 막내 기수인 17기에 이르기 까지 항상 좀 더 나은, 좀 더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근이가 8월 6일에 출국하여 이제 딱 3일 되었습니다. 지난 3일 동안 벤쿠버로 간 아들과 한국에 남은 저희 부부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하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혼자서 많은 변화를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이겨내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잘 성장해 줘서 고맙다는 말을 가장 전해 주고 싶습니다. 특히 지난 3일간 OSS 에서 실시한 생방송으로 부모와 아이들 사이의 거리를 8188km가 아닌 1m 거리에 늘 함께 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어떻게 아이들이 적응해 나가는지 어떤 프로그램이 실시 될 것인지 월간 주간 계획을 알려 주셔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던 것도 좋은 시스템의 결과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느낄 수 있었던 OSS에 가장 고마운 점은 바로 "사랑으로 실천하시는 모습" 이었습니다. OSS 선생님들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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