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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8일

OSS로 보내기까지 그리고 그후의 이야기.. - [4기] 박경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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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S를 이야기 하자면.... 벌써 10개월이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군요....

10개월전 저는 현 3기 석환석은 어머님의 초대로 OSS설명회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전 유학은 꿈도 꾸지 않고 있었죠... 한국에서 토종으로도 영어를 잘 해낼 수 있다는   기록(?)을 세우고 싶기도 했구요.... 물론 제 의지로만 아이를 끌었던것은 아니었죠... 경준이는 정적인 아이였기에... 한국에서는 한번쯤 도전을 해봐도 토종으로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죠....

다시 얘기로 돌아가서... OSS설명회 이후 유학에 대한 첫 심경은 "비싸다" 였습니다.  그렇죠 비싸죠... OSS가 비싼것이 아니라 유학이란것 자체가 고액이드는 일이기에 .....

며칠이 흘러 우연치 않게도 이번에는 석환어머님과 함께 오선생님을 뵙게 되었죠.... (재미있게도 제가 그곳에 가려던 중 지원어머님의 전화가 왔습니다. 함께 동반허락을 받고 현 3기 지원어머님과 석환어머님.... 이렇게 오쌤을 처음 만나게 되었죠....ㅎㅎ) 그렇게 인연의 끈을 단 채로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 드뎌 8월 3기 석환이가 비행기를 타고 먼 캐나다로 떠났죠....흑흑 석환이가 떠난 뒤 제 메일함에는 석환이의 모습들이 담겨져 왔습니다..... 전 메일을 챙겨보며 함께 울고 함께 웃고... 제 자식도 아닌데 왜 그리 눈물이 흐르는지..... 흑흑흑 ...지금생각해 봐도 참... 아마 OSS와 인연이 되려 했나봅니다.....

그렇게 석환이의 동영상을 챙겨 보면서 내가 유학을 보낸다면 아이의 정서를 위해서는 OSS만한 곳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 경준이가 다니는 학원에서 IET라는 영어 인증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경준이가  다른애들에 비해 어른스러워 깊이 있게 생각하는 영역이나 수학 과학등의 영역에서는 또래에 비하여 좋은 점수를 얻는 반면 LIStening에서의 상황표현의 영역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더군요....

제 나름의 원인분석결과 영어를 너무 어렵게 공부해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때는 재미있고 쉽게 공부를 했었는데... 초등학교 어느순간 부터 영어가 힘든 공부로 다가가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 순간 부터 아이에게는 영어가 즐거운 언어가 아닌 공부로 다가가 이런 결과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 이때 부터 였습니다. 아이의 다시 생각해보기로 .....   (오선생님께서 기운빠지실지는 몰라도 솔직히 그때까지는 만약에 간다면 아이의 안정을 생각해본다면... 하는 전제가 있었지 내아이를 보낸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었습니다.....) 이젠 정말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에 경준이 아빠에게도 진지하게 상의를 하였습니다..... 혹시라도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하고 인터넷과 아는사람을 동원하여 이것 저것을 조사했습니다. .....

전 결국 결정을 못하겠더군요.... 경준이는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 물었더니..... "엄마, 3개월정도면 잘 할 수 있겠는데... 1년은 너무 길것 같아...."   지금 생각해보면 경준이다운 대답이었던것 같아요... 경준이도 이렇게 얘기 하기에 잘 설득하면 아이도 동의할 것 같고.... 그런데도 전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요....

경준아빠에게 결정의 칼자루를 넘겼습니다. " 난 모르겠어.... 여기서 너무 열심히 공부한것도 아깝고... 가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으니 당신이 결정해...." 경준아빠 한참을 고민하더니 .... "보내자 !!" 하는겁니다. 전 오히려 놀라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라고 했죠.... 처음 유학얘기를 했을때 저보다도 더 먼저 눈시울을 붉히던 경준아빠.... 그러던 사람이 변한거죠....(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경준이의 유학은 지겹게도 길게 길게 생각과 고민과 혼란과 힘겨움 속에서 너무나도 쉽게 "보내자"는 결론을 내렸죠....

다른 4기 부모님들보다 좀 이른 결정이었기에 많은 준비와 생각을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보내기로 하니 아이가 그동안 많이 놀지 못했던 것들만 생각나서 학원도 적당이 다니다 끊고 몇개월을 그저 놀기만 했던것 같아요.... (아!!! 전화영어는 했어요....ㅎㅎ) 아마 그렇게 게임을 많이 해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게임에 미쳐버린것 처럼.... (저는 불안했지만 .....^^;;;) 에라 모르겠다.... 놀자.... 게임,,, 친구들의 환송회,,,, 그렇게 바쁘게 시간은 화살처럼 휙휙휙 지나가 버렸습니다.....

드뎌 출국날...  새벽부터 전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복잡한 마음에.... 그래도 씩씩하게 경준이를 보내겠노라 다짐 다짐 또 다짐을 했지요.... 그런데 복병이 있었네요... 예상치 못한.... 떠나보내는 엄마보다  떠나보내는 동생의 마음 또한 힘들었는지... 동생 경호의 "으앙"하는 울음소리로 우리가족모두는 흔들리는 마음을 겉잡을수 없었습니다....흑흑

그렇게 경준이는 가고....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울리는 문자 메세지 소리.... 그 소리를 시작으로 문자와 동영상들은 빠르게 전달되고... OSS의 오성식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교장선생님....담임선생님.....선생님... 선생님 모두모두 할 것 없이 초 비상대기로 초 비상상태로 아이들을 경호 간호 하고 계시 더군요....

한편으로는 3기 석환이의 동영상을 봤기에 안심하면서도.... 밤낮없이 울려대는 문자에 동영상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죠.... 정말 제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물밀듯이 밀려왔습니다.... .(지금도 생각해 보면 참 대단하신 분들이란 생각이 들어요... )

그렇게 하루 하루를 컴퓨터에 의지해서 살아 가고 있었습니다...... 열흘이란 시간속엔 밤도 낮도 없었지요.... 그저  꺼지지 않고 있는 컴퓨터만 있었지요....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었지요...   한편으론 내가 왜 이런 생활을 해야 하나 하면서 이 시대 이 나라에 태어난 것을 후회 하기도 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동영상속의 아이를 보면서 잘 해내고 있구나.... 잘 했구나 ...하면서.... 하지만 솔직히 제 심경은 아직은 입니다......  (언젠가는 편해지겠지요...휴휴)

물론 전적으로 제 아이의 문제 지요.... 내성적이고... 표현잘 안하고... 집에서 엄마가 다 챙겨준... 결과의 보답물.... 뭔가 정리가 안되어 불안정한 아이의 모습..... 그 모습도 점차 안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만.... 경준아빠가 그러더군요...." 좀 기다려 보자고... 바보가 아닌담에야 ... 저렇게 정성을 들이는데... 안되겠느냐고..." 아이에게도 엄마인 저에게도 시간이 필요하겠죠... 서로 적응할 시간.... 새로운 상황에 대처할 준비능력을 키울 시간....

지난 열흘 동안을 살펴보면 OSS의 선생님들 모두 제 자식처럼 아이들을 보살펴 주셨지요.... 먼 발치에서지만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랬듯이 앞으로도 친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살펴 주실 것을 믿기에... 믿고 있기에.... 3기 아이들처럼 안정적으로 적응할 시간이 기다리고 있음을 느낍니다..... 또 2기 아이들 처럼 성공적으로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음을 기대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게 아이에게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정신적 지주..... 석환어머님.... 그리고 짐챙길때 꼼꼼히 알려주신 지원어머님.... 항상 맘 편하게 동네 아저씨 처럼 내 아이에게 제게 다가와 주신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주실^^.... 오성식선생님...... 경준이 곁에서 경준이의 정신적 멘토가 되어주시고 계신 그리고 경준이 인생에 큰 힘이 되어주실^_~.....베리 김형권선생님....... 그 밖에도 경준이 곁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그리고 주실 OSS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떨어져 있지만 OSS 부모님, 아이들,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픈 경준엄마 올림  -----  

 

 

 

 

소희맘   2009-01-19 12:22:15  

3학년이면서도 3학년을 뛰어넘는 그 무언가를 가진 경준이는 맘팜의 기대에 걸맞게 잘 하고 돌아올꺼예요~~먼길 보내는 자식 둔 부모 마음은 언제나 ing~~죠.

석은, 석환 맘   2009-01-19 12:31:21  

경준 엄마, 늦게나마 경준이 일등한것 축하해요. 경준이가 해낼줄 알았어요. 앞으로도 이대로 쭈~욱 . 항상 건강하고 성공적인 유학 생활하길 기도할께요.

승찬맘   2009-01-19 12:31:29  

큰얘 경험상 적어도 3개월이면 편해집니다......그 때까진 머리 속이 딱 둘로 나뉘어 두 생활을 한꺼번에 살고있는 느낌이었죠...그 때 후론 돌아올 일이 더 걱정이었다는,,,,ㅋㅋ 힘네세요...그래도 경준인 믿음직스럽잖아요~~ 승찬인 둘째라 그런지 도무지 믿음감이 안 생겨서~~~~걱정

오성식   2009-01-19 13:44:32  

스스로 유학을 결심한 아이들이 적응력이 확실히 빠릅니다. 목표설정이 뚜렷하니까요,,, 경준이는 여러 모로 탓할 게 없는 아이입니다.

경준맘   2009-01-19 14:32:55  

여러분들의 칭찬에 아이도 저도 힘을 얻어요...^^ OSS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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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씁니다~) 처음 오쌤께서 oss 보낸 소감글을 올리라고 하셨을때. 솔직히 저는 조금 이르지 않나 했었습니다. ^^ 그래서 나는 조금 더 경험하고, 조금 더 느껴보고 마음이 정말 움직일때 써야겠다 했는데..예상보다 훨씬 빨리! 아이가 떠난지 나흘만에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제 마음이 이렇게 빨리 움직인 가장 큰 이유는 밴드에 올려주시는 글을 통해서 입니다. 많은 다른 유학원에서도 아마 아이들을 케어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힘을 쏟고 있을것입니다. ^^ 그런데, 차이가 있다면 아이들에게 왜 이런 교육을 하는지, 아이들이 문화적 차이에서 어떤 다양한 일들을 겪게되는지, 하다못해 샤워를 왜 짧게 해야하는지 이런것들에대한 설명들을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께도 모두 이해시켜주신 다는 점입니다. 오해가 적을수록 , 부모인 저희가 캐나다 문화에 대해 이해가 높을수록 아이의 유학생활의 성과가 훨씬 성공적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다 아시기에 이런 과정을 하고 계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홈스테이에 대해 공유하지 말라고 해 주신 것도 너무나 와 닿았습니다. 아마 대부분 우리 아이가 특별대우를 받기를 원하지는 않더라도 우리 아이가 뭔가 다른 집에 비해 부족한 생각이 든다면 분명 속상할테고, 그런 마음에서 오해가 생긴다면 지금 있는 집에서 얻을수 있는 장점을 얻을수 없겠지요~ 그런부분까지도 고려되어 질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곳 샘들의 섬세함과 노련함이 아이들의 사진,영상, 교육, 생방등을 통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큰 돈을 내고 역경과 시련을 선물한 우리를 보고 왜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이 유학이 끝날 때 쯤엔 우리 서연이 봐봐~ 그게 답이야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부모인 우리도 보고싶은 마음을 참으면서, 뛰어가서 해결해 주고싶은 마음을 참아내면서 아이의 자존감과 탄력성을 함께 높여갈수 있는 것이겠지요~ 물론~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잘때 안추웠을까 걱정하는 저를 보니, 분명 이제 시작인가봅니다~~^^
  • OSS 유학 3일차 리얼 후기(한지혜) 아이가 3학년이었던 어느날 남편이 아이를 OSS로 유학을 보내자며 책자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남편의 선배 아이 두 명이 캐나다로 유학을 다녀왔는데 괜찮은 거 같다며 적극 권유했지만 저는 아이혼자 어떻게 유학을 보내냐며 절대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이도 엄마, 아빠랑 떨어지기 싫다고 안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해인 4학년 어느날 아이는 학교에 다녀오더니 엄마 나 유학가고 싶어 라고 말하더군요 아마 친구중에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친구가 있어서 자극이 되었나봅니다 그래 생각해보자 그냥 지나가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일주일 동안 매일매일 유학가겠다고 조릅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있나요 그래 한번 알아보자 때마침 남편이 전에 말했던 OSS가 생각나서 사무실에 전화했고 오성식 이사장님과 직접 통화도 하고 만나 뵙고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산너머 산..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등등..가족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반대를 합니다. 긴 시간 공들여 겨우 가족들 설득해놓고 나니 이 녀석이 출국날이 가까워올수록 엄마 나 가지말까? 가족들 보고 싶어서 어떻게 하지? 하루에도 열두번 간다고 했다가 안간다고 했다가.. 아이와 마찬가지로 제 마음도 갈팡질팡 했었어요. 아이가 매일매일 엄마 보고 싶다고 울면어쩌지? 낯선 분위기에 많이 힘들어하면 어쩌지? 성장기인데 밥은 어떻게..등등등 부모님들이 oss를 접하게 된 경로는 다 다르겠지만 유학보내기전 수만가지 걱정이 밀려오는건 어느 부모님이나 마찬가지일것 같아요 근데 선생님들을 만나 뵙고 나면 그런 생각들이 싹 가십니다~~ 너무나 따뜻하고 자상하시고 프로답게 모든면에서 완벽하시다는거~~ OSS모든 부모님들이 폭풍공감하실거 같아요~~ 아이를 그리워할 틈도 없이 쏟아지는 사진과 동영상들~~ 여러 선생님의 위로와 격려 메시지들~~ 아이들의 소식을 매일매일 빛의 속도로 만나볼 수 있다는게 oss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인거 같습니다 아이들도 행복한지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네요~~ 아직 3일차라 미흡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더 알찬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 빨리 올려야 될것 같아 최대한 간결하게, 휴대폰에서 급하게 썼는데 와이프가 성의 없어 보이고 맞춤법 많이 틀렸다고 다시 써서 올리라고 해서 ...ㅎㅎ 저의 노력의 부족함도 있었겠지만 수많은 방법을 써도 저에게 영어는 쉽지 않았고 특히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아에 영어는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습니다.  일본어를 중급 정도로 말하게 되면서 습관적으로 영어를 쓸때도 어순 그대로 두고 단어만 바꾸려고 하게 되더라구요.  업무차 3M , GE 같은 회사 사장이나 임원급들과 만날일이 많았는데 통역이 있어도 언어장벽때문에 진정한 인맥 형성을 할 수가 없었고, 이들과 회의를 하기 위해서 달달달 영어를 외워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한다처도 결국엔 알아 듣지를 못하니 통역하시는 분들 눈만 처다보고 있었죠.  영어만 잘했다면 훨씬 더 훌륭하게 되어 있을텐데, 좋은 친구들이 훨씬 주변에 많을텐데, 훨씬 많은 비지니스 기회가 있었을텐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애들한테는 절대 줘서는 안되겠다 생각하고, 영어유치원, 영어학원, 영어과외 다 시켜봤지만, 효율이 너무 떨어지고 소기의 성과를 애가 거두지 못하더군요. 아이가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아닐까 해서 자극을 주려고, 가족여행으로 한달간 알라스카를 갔었는데 스타벅스에 있는 아가씨에게 아메리카노를 달라고 했더니, 그 아가씨가 대뜸 몇 온스 몇 온스 몇 온스 세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어떤 사이즈를 원하느냐 묻더라구요.  그래서 파든미? 왓사이즈 ? 이랬더니 못알아 듣는척 하면서 짜증을 내더니 흑인 동료 한테 ' 야 니가 저 손님 맡아' 이렇더라구요.  방금 말한 몇가지 종류의 크기가 있다고? 다시 물어보려고 했던 건데..이해를 못한건지 안한건지 모르겠지만. 일종의 인종차별로 느껴졌는데..  발음이 구리니까 듣고 싶지도 않았던 모양 입니다. 아무튼 아빠가 커피주문도 제대로 못하는걸 보고 영어 못해도 먹고사는데 지장 없나보다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뭐 아빠도 저정도 밖에 못하는데, 나도 저정도는 한다 이런 것인지..어제 캐나다 갈때까지 놀리더라구요.  결국은 아이가 미국을 다녀 와서도 영어의 필요성을 못느꼈고, 우리가 어렸을 때 처럼 미국이 선망의 대상인 수준의 큰 부자 나라라는 생각도 들지 않았던것 같아요. 큰 빌딩도 별로 없는 알라스카 인데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잘 살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어렸을때 느끼던 미국과는 느낌이 다르겠지요.  그러던중 여름방학에 엄마 따라서 아프리카 의료 자원봉사 갔는데 부모님과 같이 온 또래 친구들이 유창하게 서로 영어를 쓰는걸 보고 드디어, 자기도 저렇게 잘하고 싶다는 강한 동기부여가 됬었나봐요. 자기만 빼고 또래의 다른 친구들이 서로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하니 소외감을 느꼈겠지요. 그날 이후로 자기도 영어 잘하고 싶다고 공부시켜 달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 아이가 어떻게 영어를 잘하게 됬는지 알아보니 두명은 국제스쿨 다니는 학생들이였고, 한명은 OSS 출신이였나봐요. 그때부터 와이프가 OSS 를 알아보더니 보내자고 조르기 시작 하더라구요.  아들도 아니고, 딸을 어떻게 혼자 보내느냐 차라리 와이프 한테 같이 가라고도 해보고, 온가족이 다 나갈까, 아니면 내가 데리고 갈까 오만 생각을 다 했는데 와이프가 OSS 를 계속 주장하더라구요. OSS 정도 보낼 돈이면 저 처럼 재택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면 제가 데려가서 같이 지내도 그 비용 정도면 되겠다는 생각도 솔직히 들었고,  아이가 케어는 잘될까 나쁜 물들지 않을까 사고나면..아프면..온갖 걱정을 하고 있을때 와이프가 오성식 선생님과의 미팅을 잡아 놨어요.  밑에 직원이나 보내서 상담하겠지 했는데 어렸을때 라디오에서 듣던 분이 직접 오셔서 상담해주신 후 후에야 저도 자세히 알아보게 됬습니다.  일단 오성식 선생님의 열정에 감탄하게 되더군요. 궁금증 카톡으로 올려도 바로바로 답변 오시고, 유투브를 통해서 밴드를 통해서 카톡을 통해서 기존 학생들 지내는것도 보고 소통하고 CARE 하는 수준을 보니.. " 저 정도 CARE 해준다면 그 정도 비용써도 아깝지 않겠다 "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 저 정도면 와이프가 데리고 가는것 보다 오히려 낫겠다는 확신도 함께들었더라구요. 보나마나 부모랑 같이 가면 휴대폰으로 게임하고, 한국말로 대화하고, 어려운일 부모가 다 해주고, 한국 친구들과 카톡으로 대화하고 하면서 1년 지낸다고 얼마나 늘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비행기 타기 직전까지 카톡 하고 게임하고, 유튜브 보고 웹툰보던 애가 OSS 에서 불허한다고 휴대폰 못 가져간다고 했더니 깨끗하게 포기하고 갔잖아요.  이제는 어려운 점 있으면 민박집 엄마에게 뭐라고 얘기할까 고민해 볼 것이고, 누군가 자기말을 못 알아듣는다면 뭐가 문제였을까 생각해보고 자기 스스로 어려움을 헤처나가는 연습을 할 테니 한레벨 커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집은 애가 셋이라 둘째 셋째도 잠재고객이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