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무얼느끼냐고요..
처음에 보낼때 준비없이 보낸게 몇개월간 머리속에 잠겨있었습니다..
무준이는 정말 방목수준이라 할까요..
제 무능도 탓해보기도 했죠..
제가 공부에 치여 살었던 세대라...그게 싫었나봅니다..
내아이 만큼은 자유를주고싶엇던거겠죠..
아이가 공부하기 싫으면 너하고픈거 하렴하고 다 큰놈이..다른아이들학원 다닌다고
늦게 돌아다닐때 피아노며 기타며..각종캠프참여...나가서축구도차며 뛰놀으라고...
이렇게 하고보니..처음에 캐나다가서 적응하려하니..무지힘들었죠..
동영상보면 우리애가 너무 처지는건 아닌지...내가 너무했나싶고..
갈등이 많았답니다..이종원쌤과 몇번의 통화...
쌤은 솔직하게 무준이가 어느정도인지 말씀 해주셨고
쌤왈" 무준이가 포기하지안는한 절 믿고 기다려 주십요..신경쓰고 무준이에 맞게
해보죠.."
그말에 내심걱정은 안했는데아이도 힘들다며 기진맥진해있고 저도 조바심이 났습니다..
걱정은 되면서도 아이에게 용기를주며쌤께서 칭찬하더라며 할수있다라고 했죠.
무준이도 자신이 어느위치인지 파악을 했는지 " 엄마 내가 한국에서 너무 공부안햇나봐
이젠 공부좀 해야겠어요 " 하더라고요..제 무릎을 치면서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했죠..
무엇보다 본인이 느껴야 빠르니깐요..
그뒤로 스피치도 향상되며 자신있다하더군요,
머리는 컷다고 챙피한걸알어서 말을 하는데 자신감이 없어 멈침했나 싶고 그래서어려서가야
뭣모르고 덤비구나 했습니다..
아이들이 그곳에서 생활하다보면 약간의 슬럼프가 온가봅니다..
그때 쌤과 통화하고 이야기를 나눈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쌤 과전적으로 부모가 하나가되어 발맟추어 나간다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리라봅니다..
초심이 중요하다 싶군요..너무 강하게도 말며 너무 약하게도 말며..
밝고 착하고 그곳 아이들과 잘어을리며..즐겁게 언어를 배우고 오라고..
언제나 엄마 아빠는 무준이를 사랑한다고...
그래서 오늘도 다짐합니다...엄마는 항상 널 믿는다구...~~~
원석맘 2010-01-19 00:01:28
무준맘!! 이젠 5기맘들은 이름만 불러도 울컥하곤 합니다~
무준이 잘 해낼 겁니다,,, 여유있고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부모님이
계시잖아요! 잘생긴 무준이만 보면 저도 힘이 솟아오르니 무준맘은
오죽하시겠어요? 유쾌하고 너그럽고 멋진 무준이 꼭 한몫 할 겁니다.
기대할께요~~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저는 며칠전에 원석이가 머리가 아파서 결석을 했다길래, 선생님과
홈맘께 여쭤보니,, 공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리고 본인도 모르는
Homesick이 온 것 같다네요...ㅠㅠ 근데 정작 본인은 별 거 아니라고
한잠 푹 잤더니 괜찮다고 하네요,,,,,그렇게 말하니 더 마음 아프고,,
당장 데려오고싶고,,,,, 즐겁게만 지내다 오라고 했는데도,,,,,,,,,흑흑
그래도 우리 아이들,,, 불평도 안하고 뭐든 적응해내며 이겨나가는 모습에
엄마안 우리도 더 힘내야겠죠!!! 무준맘~ 우리도 화이팅 합시다^^
슬럼프도 혼자 견디려는 아이들이라 약한 모습 보이기도 어려우니까요!
무준맘 2010-01-19 00:07:13
그래요 슬럼프도 혼자 격어야 할듯싶네요..저마다 다 다르게 겪고있어요..
이겨내야죠 암..원석이가 갈수록 멋있어져요..
동영상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얼굴에 자신감이 꽉차있어요..
우리 부모가 화이팅 하자구요..아그들을위해....
윤상맘 2010-01-19 01:09:04
그렇군요...슬럼프,,,
고비가 또 있군요..ㅜㅜ
제 있는 힘을 모두 모아 무준이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재용맘 2010-01-19 01:20:54
무준맘!!! 무준이는 우리 5기 아이들의 웃음 활력소랍니다.
다른 사람들을 웃게 만들고..즐겁게 해주는 아이...그런 무준이 부럽습니다.
무준이 화이팅!!!!
6기 동윤이맘 2010-01-19 05:45:04
정말 저랑 비슷하기도 해서 많은 참고가 되는 말입니다.
저도 그리 공부를 시키지 않아서 지금껏 불안한 구석이 있기는 한데 무준맘님말처럼 쌤들과 발맞추어 차근차근 나아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성맘 2010-01-19 09:22:10
얼마전 6기와 상견례하는 자리에서 "Awesome"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던 무준이가 생각나네요 ㅎㅎ
무엇보다 무준이는 성격이 참 좋아서.. 그 어떤 일이 닥쳐도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 것 같은데.. 무준맘께선 하나뿐인 아들 걱정이 많이 되시나 봐요~
무준이 지금까지도 잘했지만 앞으론 더 잘할겁니다. 두고보셔요 ^^
기훈맘 2010-01-19 14:04:51
무준맘! 숙제 하셨군요. 무슨 내용을 써야 하나 고민중인데 영~ 생각이 안납니다^^
스마일 무준! 우유빛깔 무준! 홧팅!
민재맘 2010-01-20 00:00:14
무준맘 글 읽으면 긍정적이고 자유롭고 따뜻한 무준이가 떠오릅니다..
그나저나 저도 숙제할 생각하면 머리가 무겁네요,,ㅠㅠ 행복한 고민이겠지요ㅎㅎ
준우맘 2010-01-20 14:06:29
무준맘이 항상긍정적인 생각을갖고 무준이를 믿기때문에 슬럼프도 잘 이겨내고
무준이가 열심히 잘 하고 있잖아요.앞으로 좋은소식 많이 들려올거에요 기대하세요...
무준맘,우리준우는 지금이 슬럼프에 빠졌나봐요..매도 일찍맞는게 좋다던데 준우야,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