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기정우엄마입니다. 일년전 유학길에 올랐던 우리 아이들이 한국으로 컴백할날이 얼마남지않았네요. 지금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돌아올 날만 세고 계시지요. 저도 많이 기다려집니다. 일년전 태풍으로인해 공항까지의 여정이 너무 선합니다. 비행기가 뜰지도 염려했지요 . 당당하게 oss에 입학하여 덤덤하게 정우를 유학보낸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떠나보내고 돌아오는길 집에와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로 주체를못한지가 일년이되었습니다. 아이를 보내고 일주일동안 낮과 밤이 바뀌는 생활로 정신이 하나도없이보내고 비몽사몽중에 이벤트 참여하고 댓글달고 아이들 사진보고 거기다 올빼미퀴즈까지... 정우가 캐나다가서 울면서 집에가고싶어요 보고싶어요하고 전화로 새벽마다잠을 깨울때면 아이와함께 울기도하고 짜증도내고 윽박지르며 당장 비행기타고한국오라고 고함도치고그러던중 일주일뒤 아이도 적응하고 홈스테이와도 마음이 맞아가고... 이 모든것이 다 옛날 이야기같습니다. 정우가 캐나다가서 제일 적응못하는아이로 낙인찍혔을때 아이에게 한마디"격려"가 큰힘이되었던것같습니다. 정우에게 너의 꿈을 키우기위해 자동차시동을걸기위해 필요한 열쇠처럼.배를 바다에 보내기위해 돛을 내리듯이 너의 첫시동과 첫항해의 시작이라고 누구보다도 정우는 잘 할수있을것이라고......................자기의 꿈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기때문에보고싶은마음의포기도 빨랐던것같습니다. 정우가 유학생활을 하며 얻은 큰보물이있습니다. 좋은 스승 잊지못할 친구들 그리고 홈스테이가족 그곳에서 정우는 사랑과 배려를 배웠다고합니다. 그리고 얻은또 한자지는요. 자신감,담대함 ,한마디로 마음과 생각과 키가컸다는것입니다. 그런 정우가 엄마로써 너무나 대견합니다. 정우가 얼마전 그러더라구요 엄마 스포츠신문을 읽고있는 제 자신이 너무 대견해요라고요. 그러면서 영어로 말하는것이 훨씬 편하고 한국어는 입에서 죽어가고있어요. 여기계속있으면 안돼요. 너무 재미있어요 블루마운틴 학교 친구들이 너무 좋다고 캐나다에서 쭉====살고싶다고합니다. 정우는 그곳에서 언어뿐만아니라 사랑 ,슬픔 .모든것을 다 경험했답니다. 존선생님이 너무 무서워서 oss가기싫다던 정우 그래도 무슨일만있으면 존선생님께 의존하는정우 그런 정우를볼때 문뜩 어린시절 TV에서하던 호랑이 선생님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도 선생님 덕분에 영어도 숙제도 완벽하게 이겨나갈수있었다고합니다. 정우가 유학을 가서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를 만났듯이 부모인 저희도 좋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7기 부모님들 .. 함께 웃고,울고,격려하면서 일년을 잘 견딘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oss모든 선생님들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항상아이들에게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주신담임호랑이선생님 이종원선생님. 아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발바닥땀나도록 카메라에 담고계신 이모최진선선생님. 한국과 캐나다를 오고가며 아이들과부모님의오작교가되어주신 오성식이사님. 아이들을 사랑의품으로 늘 안아주시는 교장선생님 최답렬선생님. 엄마같이 포근한목소리로 힘주시는 신선희선생님 등 모든 선생님들께 머리숙여 감사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일년동안 함께한 7기 부모님들 모임은 쭉====이어집니다. 또한 oss를선택한 9기10기 11기..... 등 모든 기수들은 oss를 선택함으로 만족하시고 후회없으실것입니다. (4번째 에러나서 이제 마지막이란 생각입니다 ㅎ ㅎ ) 부족하나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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