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켜는게 하루 일상이 되어 버린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즐겁고 남편과 연애할때 기분이 듭니다 저희 가족은 이번주에 휴가라 그때그때 동영상 보기가 많이 불편하고 호텔에 노트북도 속도가 너무 느려서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지요 처음으로 pc방엘 들어가 열심히 겜친구 틈에 끼어 준영이의 일상생활과 아들 얼굴을 보니 답답했던 마음이 후련하네요. 남편도 별 스럽다고 했지만 저보다도 요즘은 더 적극적으로 소식을 전해준답니다 아마도 선생님들께서 너무나 열성적으로 해주시니 그마음이 물스며들듯 흡수되었나봐요 준영이의 홈스테이 엄마가 친절하시다고 그러니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이 안심이 되어 마음이 벌써부터 놓이고 믿음이 생깁니다 준영이 도시락도 엄마가 정성들여 골고루 싸주신것 같은데 우리 준영이는 잘 먹기도 하지만 홈스테이 엄마가 아주 친절하게 해주시나봐요 저렇게 자신감이 있는걸 보면요. 한편으로 저러다가 갑자기 혼나거나 섭섭한 마음이 들면 좌절을 크게 할까봐 걱정입니다 빨리 금요일이 와서 영상통화해보고 싶어집니다. 훗훗 물론 준영이는 여느때처럼 퉁명스럽게 말하겠지만 말이에요 20087/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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