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란 존재는......)
요즘 아마도 엄마 아빠들 입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말 중의 하나가,
"부럽다 부러워~~ 나도 우리 딸(아들)처럼 유학가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 일 겁니다.
시절이 바뀌어서 부모가 못 누린 것을 부모는 뼈빠지게 일해서 번 돈으로 대리만족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도 대리만족이라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게 어딥니까?
부모로서 능력이 안되어 자식이 하고 싶은 것을 뒷바라지 못 해주는 부모들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부모가 못 누린 온갖 복된 것을 자식이라도 대신 누리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행복이잖아요.
저는 가끔 나에게도 딸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줄 모른답니다.
딸을 데리고 하루 종일 쇼핑하면서 옷을 골라 입혀주는 즐거움도 쏠쏠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 딸과 같이 왔으니 기분 완전 업이죠 ㅎㅎ
아이들을 통한 대리만족!
이번 기회에 마음껏 대리만족 하자구요.
그리고 더불어,,,,,그동안 찬밥신세였던 아빠도 좀 챙겨주시구요 ㅎㅎㅎ 이제 아빠가 아들 대신 대리만족의 대상이 되는건가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