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된 일인지?????)
이게 어찌된 일이지요?
저는 사실 캐나다에 온 지 한 두 달쯤 지난 것 같은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오늘이 3일째 되는 날이네요 ㅎㅎㅎㅎ
근데 제가 착각할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신입생이 별로 신입생답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거슬러 올라가서 이 일을 처음 시작했던 2007년도를 기억해 보면 아이들이 캐나다에 입국하고 거의 한달동안은 정말 6.26때 난리는 난리도 아닐 정도로 요란 뻑적지근 했답니다
여기저기서 울고불고, 비상출동하고......
사실 이런 현상은 3. 4년 전까지도 드믈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24기는 여러분들도 보셨듯이 마치 모두 유학경험자인양 아무렇지도 않게 워낙 빨리 적응하고 있어 조금은 심심(?)하답니다,
하기야 부모님들도 세월이 변한 것만큼 변했더군요.
생방송도 안보고 배째!!!! 하고 편하게 주무신 분들도 꽤 계시더군요 ㅋㅋㅋㅋ
워낙 안심이 되고 편해서 잠이 더 잘와서 미안하다고 톡 주신 분들 많이 계십니다
진짜 대~~~~~ 박~~~~ 이죠?
OSS가 몇 해 전부터 예약제로 운영을 하다 보니 보통 6개월 이상은 이미 밴드를 통해 OSS의 생활을 많이 시뮬레이션 해 보고 온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 가 봅니다.
또, IT의 발달로 인해 아이가 물리적인 몸만 멀리 떨어져 있지 실제로는 한국에 있을 때 보다 더 많이 볼 수 있는 안심모득 되다 보니 아이들도 학부모들도 마음이 예전보다는 훨씬 더 편해진 게 사실입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두고서 기러기를 계획하셨던 분들도 많이 계시죠?? ㅋㅋ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 않나요?
하루의 변경선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잤다깼다를 수없이 반복하다 보니 피로가 파도처럼 몰려드네요. 그래도 아직은 긴장을 놓칠 타이밈은 아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