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새벽부터 시작한 하루가 아직도 안끝났습니다 ㅎㅎㅎㅎ
캐나다에 온 첫날부터 밤을 새울 수 있는 것은 저 역시 두 아이를 둔 아빠이고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입장 바꿔 우리 OSS학부모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읽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저나 선생님들이나 이런 인내심을 갖게 해 준 것은 바로 OSS 학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 아이 보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을 알고 있고, 예전에 제 아내가 아이들 둘을 캐나다에 캠프 보내놓고 컴퓨터를 껴안고 살았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듯한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즐거운 마음으로 힘을 내고 있는 겁니다.
제가 글을 올리고, 동영상을 올리고, 글을 쓸 때마다 열심히 답글로 성원해 주시는 OSS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육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정성과 사랑으로 하는거잖아요.
이번 기회에 우리 아버님들도 학원비 벌어다 주는 기계에서 벗어나 저와 함께 아이의 장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아이의 정서발달, 국제관, 인생관, 등등....... 참 의미의 교육에 함께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아는 것은 없지만 같은 자식을 둔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면서 배우는 것으로도 큰 보람과 즐거움이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자녀교육을 테마로 함께 고민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본 적 있으세요?
왜 우리는 교육을 받는 아이들도 힘들고 지겨워 하고, 교육을 시키는 부모들도 힘들고 지치면서도 그다지 의미없는 학원보내기에 매달리고 있는 것일까요? 물론 모든 학원이 그렇다는 말은 절대 아니구요.,
그런 학원보내기도 사실 많다는 거죠., 예컨데 영재도 아닌 아이를 영재학원에 죽으라고 보내는 것 같은 것.,........
제 인생관에는 늘 한결같은 테마가 존재합니다.
그건 바로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는 거죠. 모든 일에 말입니다.
저는 정말 하는 일이 즐겁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면서 살아본 기억이 없습니다.
이 정도의 부지런함이면 사실 어떤 일을 해도 먹고 살 수는 있거든요..
모두들 자녀를 유학보내는 것은 두려운 일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든지 보내는 엄마나, 유학온 아이들이나, 아이를 돌보는 저같은 사람이나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일이거든요.
요즘 두려우세요? 행복하시지 않나요? 전혀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별로 기대도 안했던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 같지 않나요?
이제 아이의 유학으로인해 우리 모두는 더 행복해져야 합니다.
밖으로만 돌던 아빠들도 아이를 주제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진정한 의미의 후회하지 않을 삶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 서야 하고, 아이의 경험을 통해서 선진국 사람들의 생활을 통해 진지하게 생각하며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어떻게 태어난 인생인데 죽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건강할 때 좀더 현명한 판단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하잖아요.
OSS 로의 유학은 단지 아이가 영어 배우러 오는 유학이 아닌, 그 보다 훨씬 더 큰 ~~~~(말 안해도 알죠?)
오늘도 우리 학부님들의 사랑으로 많이 많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무엇이라도 불편한 점이 있으면 늘 부담없이 다가 오세요.
담임선생님에게로, 제게로........ 저는 일명 옆집 아저씨잖아요,,,,,,ㅋㅋㅋㅋㅋ
아직까지 눈에 좀 덜 띄는 부모님들이 계셔서 늘 마음에 걸립니다,
나름대로 사연이 있으시겠지만, 모두가 좀 더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 싶은 게 OSS의 마음입니다,
내일 또 행복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가급적 빨리 오늘 일을 정리하고 내일을 맞이하겠습니다.
시간상으로는 이미 날짜가 바뀌었군요 ㅎㅎㅎㅎ
아이들은 이 시간 깊은 잠에 빠져있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OSS학부모님들로 인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