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S는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를 OSS에 보내놓고, 부모님들로부터 듣는 많은 이야기 중 하나가
"아이를 보내놓고 부모가 더 성장하는 것 같아요"
라는 말입니다.
그동안 가까이에 있을 때는 마냥 어린애같았던 아이가 멀리 보내고 나니
이렇게 듬직해 보일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동안 엄마가 아이의 무한한 잠재력을 너무나 가두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에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런 가 하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가족의 소중함
국제화라는 것이 무엇인가?
이민가서 살아보는 것
아이를 해외에서 공부시키는 것
부부의 소중함..... 등등
그동안 아이들 학원보내기에 급급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준비시키고 사는데
급급했던 삶에서 조금 여유가 생기면서 삶의 다양한 주제로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좋은 동료 학부모, 그리고 선배학부모님들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그 분들과 좋은 인연을 갖게 되어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던 보너스를 받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OSS에 아이를 보내기 전에는 주로 영어이야기만 합니다
나이가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아이에게 OSS의 유학을 통해 유창한 평생의 영어무기를 갖게 해 주자는 이야기를 주로 하지요.
아이를 보내기 전에는 영어가 아이를 유학 보내는 가장 중요한 이유일테니까요
하지만 막상 아이를 유학보내고 나면 아이들에게는 영어보다 더 소중한 독립심 향상, 사회성 향상, 체력향상, 생각하는 힘 키우기, 가족의 소중함 깨닫기 등등 더 중요한 것들을 많이 깨우치는 기회가 됩니다,
그런 가 하면 아이들 이상으로 부모님들에게도 큰 배움의 기회가 된답니다.
너무나 바쁘게 돌아가는 우리네 삶에서 절대적으로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생각하면서 살 수 있는 여유가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생각하고 살지 않다 보니 모두가 따라쟁이가 되어 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최종목표인 행복추구와는 너무나도 멀어져 버린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교육을 받는 것도, 돈을 벌려고 하는 것도, 기타 그 무엇도 결국은 더 큰 행복을 위해서 아닌가요?
행복은 절대 객관적인 것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진정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자신의 주관이 분명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생각하고 사는 삶"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번 기회에 우리 모두는 영어가 아닌 더 큰 주제인 "어떻게 하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것일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보자구요
제가 끊임없이 주제를 던져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