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삶을 저는 본능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학부모님들이 저를 많이 걱정해 주십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계십니다.,
더욱이 저의 이런 열정적 삶으로 인해 한 때 c형 간염으로 방송생활도 중단했던 일을 기억하고 계신 분들은 더 많은 걱정을 해 주십니다.
그런데 사실 이 보다 더 즐거운 일이 제 삶에 별로 없기에.....
그리고 이것도 주어진 시간 내에만 즐길 수 있는 한정판이기에..........
지금으로서는 마음껏 취미생활 하려고 합니다.
우리 OSS의 선생님들은 모두 지금 하는 일을 무척이나 즐기시는 분들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을 즐기지 못 한다면 흔한 말로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정말 비참한 삶이죠,
자기가 하는 일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에게 일을 맡긴 사람도 불행해 보입니다.
일하면서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을 보면 참 안스러워 보입니다, 저렇게 하기 싫은 일을 왜 꼭 해야할까?
직장을 다니면서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은 집어치우고 갈 곳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받아줄 곳이 있다면 굳이 지금의 불편함을 참고 불평불만을 해가면서까지 그 직장을 다닐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부모님들은 저와 우리 선생님들이 얼마나 즐거운 일을 하고 있는 지 잘 모르실 겁니다.
아이에게 하나를 신경써 주면 열을 좋아라 하시는 한국의 부모님들........
부모가 곁에 없으니 부모보다 더 잘 따르는 아이들,,,,,,,,
누가 봐도 믿지 않으면 아무 것도 될 수 없는 엄청난 신뢰가 기본이 되는 매력적인 일,
지금 저와 우리 OSS의 선생님들이 하는 일이 바로 이런 흥미진지한 일입니다,.
부러우시죠?
심심한 삶을 저는 본능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힘든 과정을 거친만큼 반드시 뭔가의 댓가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그 댓가 중의 최고 값진 댓가는 물론 "보람"이라는 댓가이구요.
저는 약간의 문제를 가진 아이가 좋습니다,
저는 또 약간의 부족함을 가진 아이가 좋습니다,
저는 공부만 잘하는 모범생 보다는 뭔가 특이한 재능을 가진 튀는 아이를 좋아합니다.,
물론 타인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튀는 아이,.(방해도 안되는데 다르다는 이유로 방해라고 생각하는 것 말구요)
OSS는 모든 아이에게서 재능을 발견해 그 재능을 일깨워줄 수 있는 남다른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부족하다고 해서,
우리 아이가 공부를 좀 못한다고 해서,
우리 아이가 좀 튄다고 해서,
우리 아이가 신체적 결함을 좀 가졌다고 해서,
우리 아이가 좀 둔하다고 해서................
부끄러워 하거나, OSS에 부담스러워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아이들이 OSS에게는 더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OSS는 이런 아이와 이런 부모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게으른 아이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이기적인 아이
정당한 노력을 하지 아니하고 특별한 대접을 받으려는 아이 등등.....
그러나 아이들은 아이들이기에 어떤 부족한 점이 있어도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얼마든지 옳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부족한 점을 함께 인식하고 OSS와 공동으로 이런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자하는
강한 의지가 없는 부모라면 OSS 단독의 노력만으로는 좋은 성과를 이루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OSS는 이런 부모님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OSS의 하는 일에 별 관심이 없는 부모님
OSS에 우리 아이를 특별한 이유없이 특별대접(?) 해 달라고 주문하시는 부모님
OSS에 오로지 인성과 관계없이 영어만 잘하도록 (기계인간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는 부모님............
함께 만들어가는 OSS이고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OSS는 참 피곤한 교육집단입니다, 부모님들의 열정적 참여를 늘 요구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셔야 합니다,
세상에는 부모가 돈만 턱 내놓는 것으로 아이들 교육이 만족할만큼 되지 않는다는 것을요,.
정성이 들어가지 않고서 절대 올바른 자녀교육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요,
그리고 동의하신다면 실천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