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준영,다빈맘의 소개로 큰아이 동세가 OSS 4기로 유학을 다녀온지도 벌써 3년이 넘어가네요! 큰 아이였기에 출발 보름 전부터 아이 짐을 싸면서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 이제 고작 4학년을 마친 어린애가 정말 혼자서 모든 생활을 감당할 수 있을까? 나는 또 보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참을 수 있을까? 등등,,, 오죽하면 캐나다 보낸 첫날, 꿈에서도 어찌나 울었던지 눈을 떴는데도 눈물이 줄줄 흘러서 베개가 다 젖을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그 뒤는 우리 모두가 경험하는 것처럼 눈코뜰새 없이 쏟아지는 소식에 정신을 차릴 수도, 아이를 그리워할 새도 없이 시간이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오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고도의 전략에 우리 부모들이 빠져들 수 밖에 없었지요! ㅋㅋ 저보다도 더 잘 돌봐주시는 모든 선생님들의 모습에 감동도 많이 받았구요~ 그때도 제가 열심히 홈피에 참여해서 일까요? 동세는 기대이상으로 열심히 잘 해주었고 많은 성과를 내 주었답니다~ 동주도 유학시기가 되자 저희 부부는 고민 할 것도 없이 올해 10기로 동주도 OSS에 보내게 되었답니다. 유학 준비하면서 한번 겪었던 터라 마음이 여유 있어지고, 믿음이 갔기 때문에 너무나 편안한 마음으로 동주의 유학생활이 시작되었답니다. 이번여름 방학 때 동주가 잠깐 귀국해서는 두 형제가 서로 캐나다 생활을 영어로 (ㅋㅋㅋ 저는 해석을 요청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이야기 하며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또 OSS 선배로서 큰아이 동세가 후배 동주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정말 흐뭇했습니다. 동주 또한 OSS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 치밀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캐나다 유학생활을 정말 즐겁고 유익하게 보내고 있으며, 요즘은 OSS의 환경 덕분에 영어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있답니다. 서로의 추억이 끈끈한 동지애와 형제애로 충만해져서 동생이 있으면 OSS 유학은 정말 강추합니다~~~ (영어실력 향상은 기본이기에 그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아이가 고생하고 힘든 상황에 부딪친 만큼 더 성숙해지고, 부모와 떨어져서 1년여를 혼자 생활했다는 그 뿌듯함이 자신감으로 승화되어 어려운 일이 생겨도 뚫고 이겨나가는 힘을 많이 얻어온 것 같습니다. 11기 부모님들,,, 지금은 여러 가지 걱정 많으시겠지만 우리는 열심히 정말 열심히 응원만 하시면 된답니다!!!~~~^^ OSS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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