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금새 다녀온 후기를 적어야지 하고 다짐했는데 어느새 화요일 아침 입니다. 저희가 지난주 목요일 저녁 늦게 집에 도착하였으니 아직은 여정이 다 풀리진 않은 듯 합니다. 오샘의 이벤트가 8월 7일 이었나요? ㅎㅎ 아직도 저희 두 부부는 조금 여독이 풀리지 않은 듯 합니다만,, ( 참 현근 아버님 어머님 잘 들어 가셨지요 공항에서 저희는 또 부산가는 비행기 타러 김포로 가느라 미처 잘 인사를 못했습니다..) 은근히 참으로 오랜 시간 아니 어쩌면 순식간에 지나간 올해 전반기 였답니다. 무슨 일을 해도 마음속 한켠에 그래 7월엔 아이들을 보겠구나 라는 생각이 늘 제 가슴을 채우고 있었죠.. 이것 저것 준비하고 날이 가까와 올수록 캐나다에 가는 준비, 만나서 여행할 준비 등 저흰^^ 짐이 많았죠.. 녀석들을 보는데 뭐 금방 또 엎치락 뒷치락 하는 우리 가족이 되었지요.. 사실 준엽이는 저와는 참으로 장난도 많이 치고 서로 웃기고 한시도 가만치 있지 않는 때가 더 많지요.. 또한 모든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마음이 모두 탁 놓여지지 않으면 조금은 샤이-^ 한듯 행동하기도 하지요. 아마도 조금은 어린 축에 들고 확 끌어 않는 친구들이 처음에 있었다면 더 자주 환한 멋진 스마일과 활동적인 준엽이를 만날 수 있었을텐데 하고생각이 듭니다.. 물론 2학기엔 또래의 친구들도 많이 가고 점점 더 캐나다가 익숙해져 가니 분명히 스마일 준엽을 자주 만나리라 믿습니다.. 흠 준엽이 타령만 했군요...제가 준엽이을 쫌 좋아해서요..이해를 ...흠...흠.. 처음 본날 30 분 뒤 부터 우리 네가족은 연신 디카찍기 동영상 찍기를 너나 할 것 없이 시작했죠... 덕분에 제 아이폰도 너무 꽉차버려 지금 정리정돈을 해야할 판이랍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이 지금 참으로 감사하고 또 행복합니다.. 행복을 가지고 있는 그 순간도 우리는 행복해 하지만 그 이후에 그 시간이 다시 행복과 감사함을 되새김질 해 준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지요..지금 이글을 올리며 제가 바로 그렇습니다..물론 저희 아내도요.. 잠깐만,,,지면을 빌려,, 존경하는 신원장님 회장님 언급하신 테러와 관련하여 말씀을 올리면..^ ,,,,,,꼭 하고 싶었던 이벤트 였습니다..음 사실 장소가 중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아내에게 감동을 주고 싶었고 이왕이면 함께 추억하고 기억하는 일이 되길 기대 했습니다.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13, 11살의 사랑하는 아이들과 또한 홈스테이 가족과 저녁을 다같이 먹는 시간은 특히나 2011년 7월 22일은 한번 뿐이겠구나 하고 용기를 내었지요.. 언제나 저와 가족을 감사하게 만드는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ㅎ 조금 낯선 곳에서 본인도 익숙치 않게 받았는지 모르겠지만,,나름 준비하였던,, 저는 속은 후련합니다.. 함께 가셨던 모든 8기 아버님 어머님들이 훌륭하신데 제가 유난을 떨었던 점 있었다면 지금을 빌어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또한 예쁘게 봐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모두가 느꼈다시피 록키 여행은 자연도 아름답고 버스도 많이 타고 강행군(?) 이었지만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였으므로 우리는 언제나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와 아이들은 운 좋게도 알래스카로 크루즈를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그 얘기만도 하루 종일 할 수 있습니다만,, 록키와는 다른 바다와 친해져야 하는 선상의 일주일 이었습니다. 나름 여러 가지의 일들을 할 수 있었는데..큰 빙하를 본 것, 야생 동물들을 본 것, 2인 1조로 카약을 탄 것, 정장으로 저녁 식사를 한 것등 모두 모두 직접 해보시기를 권유 합니다..^^ 말씀으로는 참으로 다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다만 저희도 정장으로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이 아마도 우리들 가족에게는 매우 오래 동안 저희들 가족과 함께 이번 캐나다의 추억을 회상해 주리라 믿습니다.. 글은 마음에 품은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합니다. 지금 아이들은 만나고 온 이번 ㅋ나다 여름을 품은 것을 보여드린다면 아마 한 단어로 될 것 같습니다. 감사* 감사* 참으로 감사* 입니다.! 우선 하나님께 모든 감사를 드리고, OSS 오샘과 케니샘 교장샘 제이슨샘 이모샘 그리고 베리샘 그리고 다른 모든 선생님들까지,, 그리고 홈스테이 부모님들께, 캐나다에,, 대한항공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든 일정을 늘 웃으시며 이끌어 주셨던 신원장님 회장님께 또한 많은 분들의 사진과 약을 챙겨주시고 아우러 주셨던 민철민경 아버님과 준엽이 배를 직접 진찰해 주시고 챙겨 주신 혜령 어머님과 다른 모든 8기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랑하는 송와와 준엽이 준엽이와 송아에게 감사합니다. 우리의 믿음대로 아직은 부족하고 영글지 못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하며 또한 자라며 익히고 배우는 노력을 하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늘 저를 쉬게하고 채우는 아내에게도 감사합니다. OSS와 8기 우리 아이들 부모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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