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이가 우성엄마랑 통화도중에 잘 지내고 있고, 별 문제 없고, 다음주 주말에 무슨 Festival 간다고 하
고 하여간 정말 다행히 캐나다 생활 잘 적응하고 있구나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엄마한테 '우리 캐나다로
이민오면 안돼' 라고 했다네요.
보내기 전에 공항에서 만난 원석아빠 (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시랍니다) 께서 '어른이 적응하기 어렵지 애
들은 금방 적응해. 걱정안해도 돼' 하던 말이 문득 생각나더군요. 결국 아이들의 스폰지 같은 흡수력에 다
시한번 놀라면서도 너무 반갑네요. 캐나다가 마음에 들었다는 얘기니까요 ...우성아 아무리 캐나다가 좋아
도 1년 후엔 꼭 돌아와야 한다...ㅎㅎㅎㅎ
민재맘 2009-08-17 10:45:58
와..~~우성이가 그런 말까지 했다니.. 잘 지내는 줄은 알았지만 너무 멋지네요^^ 같이 있는 민재도 비슷할거라도 도매급으로 생각해도 되겠죠?ㅎㅎ
건엽현정맘 2009-08-17 11:03:23
대단한데요?
우성이가 그런 말을 했다면 벌써 유학생활의 반은 성공한 거네요.
하지만 부모의 걱정은 끝이 없죠...
너무 잘 있어 안돌아오면 어쩌나...모두가 그래요...
하지만 아이들은 다시 와서 적응해야한다는걸 4기 아이들은 느끼고 있더군요.
그것 또한 빨리 적응하는것 같아요.
우성아빠 2009-08-17 11:05:10
차분하고 침착하게 할 일 잘하고 있는 민재와 홈스테이 같이 있는 덕분에 너무도 안심입니다. 민재맘께서도 이제는 걱정 안하시죠?
캐나다 생활하면서 애들이 가지고 있던 잠재력이 훨씬 이끌어 질 수 있을 거 같고 oss 에서 그 역할을 너무 잘 해주셔서 다시 한 번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 듭니다
무준맘 2009-08-17 12:28:15
정말 확실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나봐요..적응력 빠르네요,
이민까지면 대만족이라는건데..행복해보이네요..
우성맘 2009-08-17 13:44:40
깜짝이야.. 어느새 이런 글은 또 올렸대요..ㅋㅋ
네.. 요즘 우성이 모습, 말투, 행동을 보면
일단 첫단추는 잘 끼운 것 같아요.
이제 다음단추도 차근차근 잘 끼워야 하는데..
워낙 덤벙대는 놈이라 삐뚤삐뚤 될까봐 걱정이 되네요 ㅎㅎ
재용맘 2009-08-17 14:06:05
걱정 안하셔도 되겠네요~~제가봐도 우성이는 스펀지처럼 모든걸 흡수할 저력이 느껴져요!!
오성식 2009-08-17 14:23:04
우성이는 한국으로 돌아와 미래 한국의 기강을 바로잡는 검사가 되어야죠...
중심이 잘 잡힌 아이여서 보기 좋습니다,
현욱맘 2009-08-17 17:59:53
우성이,밴쿠버 공항에서는 부끄럼 타더니 담날부터 바로적응, 오리엔테이션때도 똘망똘망 하던데요? 성실함이 얼굴에 쓰여 있어요
수연예진맘 2009-08-17 19:08:53
우성이 지금했던 것 보다 더 빨리 향상 될 것 같아 보여요 거기다 이민까지 가고 싶어한다니.... 더 큰 발전이 있을 것 같네요~~ 우리 5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