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OSS 19기 김영길 엄마입니다. 제가 OSS를 알게 된 것은 행운과도 같은 일입니다. 지인의 소개가 아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스스로 OSS를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영길이가 6살때 아이들을 위해 1년간 가족들과 독일에서 체류한 경험이 있습니다. 1년동안 계획과 달리 어영부영하며 소득없이 보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OSS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1년이란 시간 안에 듣기와 말하기 등 영어 공부에 있어서 해결되기 쉽지 않은 문제들을 해소하고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시작은 영어에 대한 갈증으로 인한 선택이었지만 막상 품에서 응석받이로 끼고 키우던 아이를 홀로 떠나 보내니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던 아이가 벌써 한 달 가까이 홀로 꿋꿋이 살아내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운지요. 이제 겨우 OSS에 입문해서 아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나름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면 애처롭기도 하지만 기대도 됩니다. 신변의 안전이 보장되고 학대가 없는 상황이라면 아이가 겪어낼 어려움은 목표했던 영어 공부보다 더 큰 궁극적 인생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의 배경에는 oOSS선생님들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가능합니다. 동영상과 사진을 통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 주시는 수고와 정성뿐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정신 교육은 그동안 자식에게 일방통행했던 양육 태도를 반성하게 합니다. 심지어 밴드에 있는 내용을 OSS를 광고하는 마케팅에 불과하다고 치부하고 관심 두지 않던 남편조차 아들을 보내고 비로소 관심을 갖고 보기 시작하면서 오성식 선생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찾아 읽기까지 합니다. 아이들 또한 매일 존샘의 정신 교육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어 갈 거란 기대감이 있습니다. 아직 브릿지 과정이라 더 많은 선생님들과 교류해 보진 못했지만 캪틴샘, 존샘, 조이샘과 오샘께 아들에 관한 궁금증이나 걱정을 의논하면 기대 이상으로 민감하게 반응해 주셔서 송구스럽기까지 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선생님들에 대한 신뢰와 응원으로 보답하려고 합니다. 또한 일면식도 없던 분들이 OSS를 통해 가족이 되어 서로 아이들을 챙기고 응원하는 훈훈함을 경험하며 감사합을 느낍니다. OSS를 선택했기에 느끼는 이 감사함으로 선생님들의 리더쉽이 힘을 받아 아이들을 목표지점까지 잘 이끄시도록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SS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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