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윤기 아빠입니다... 우리윤기 사랑으로 안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OSS선생님과 윤기 담임선생님 오성식 선생님 이제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이제서 편지로 나마 보냅니다.. 윤기가 잘있겠지 ..일을 하면서도 가끔씩 메일을 뒤져보기도 합나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게로 조금은 소홀 했지요. 선생님들과 인연을 맺게 해준... 캐나다 보내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이 계시지요 도움을 주셨는데 결정을 하기까지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저보다는 한참 선배님이신 석은 석환 어머니께 감사하다는 말씀전하고 싶습니다. 첫번째 인연으로 OSS문을 두둘겼습니다.. 걱정반 ..이해하기 힘든 벽들이 저를 심난하고 꼭 혼자 보내는게 .. 아니면 엄마와같이 ...정말 결단력이라 ...어디로 숨은것 처럼 남자....가장 ...아빠라는 글자가 다 필요가 없더군요.. 자식일이라서 혼자 판단이 정말로 어렵더군요.. 수호신처럼 석환어머니가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도 아닌 둘을 보내면서 심적으로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시고 생활을 말씀해주시고 OSS에 믿음을 주시고 저한테 하나 하나 말씀해주시는데 ...여장부처럼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하지만 부모마음이 왜이리........... 성격 나오게 ...........잠자고 일어나니 또 걱정이 시작되더군요. 애들엄마는 결정을 한것 같은데 ....저는 금요일 .토요일 운동한다고 윤기랑 윤건이랑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이제서 좀 야구며 수영. 저랑 스키장 갈때가 된것 같은데 (사실 어리다고 ..춥다고 저혼자 다녀서 불량아빠 타이틀 달았습니다) 그런데 인연을 얘들 엄마가 만들더군요.. 생각없이 일하는 도중 서울 사무소 OSS근처에서 손님을 만나게 되고 애들엄마 전화오고 전화 번호 묻게 되고 무작정 오성식 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시원하게 말씀 해주시더군요 사실 제가 일을 하면서 사람을 많이 만나 보았습니다.. 말씀도 잘하시고 학부모가 어떤 조건에서 정말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지 어떤 말을 묻기도 전에 벌써 저의 생각을 알았을 까요 내심 말씀 잘하십니다.. .....혼자 말로 중얼 중얼 걸렸지 뭐에요.. 아버지에 마음 부모에 마음을 먼저 아시더군요.. 결정해야지 ....캐나다 보내야지 .혼자 줄담배로 시간을 보냈는데 그 많은 시간들이 그자리에서 그냥 결정을 했지 뭡니까,,, 그렇게 쉬운것을 저녁에 이렇게 공부를 시켜야 하나 하는 ........소주병에 술이 줄어가면 갈수로 ....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네요. 우리 아들이 아침저녁으로 전화 옵니다 엄마한테 보고 하던 버릇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놀고 싶은데 놀아도 되냐고 보고 하고 누구집 ,학원 몇시,오늘 스케즐.. 점 점 전화도 줄겠지요 캐나다에는 눈이 아직 많이 녹지 않았다고 하네요 마켓을 가고싶은데 베이비 때문에 홈스테이 맘이 힘들거라고 먼저 생각하더군요. 아직 아기 한테는 춥다고 자기가 한번 참아 보겠다고.. 참 기득하고 대견스럽죠 저는 왜 대견스러워 보이는지 이쁘잖아요.. 제 아들입니다.. 팔불출이라고 놀리지 마세요 전 팔불출이건든요 그래야 아이들한테 멋진아빠 (한가지더 와이프한테는 멋진남편으로 남거든요)저도 변화고 있습니다.. 그렇게 10일이 흘렀습니다.. 생활하는 모습이 친구집에서 놀다갈께 ....너무 자상하게 부모님들께 .. 대단하십니다.. 존견스럽고요 감동에 물결이 ... 아시죠 선생님 .. 대도초등학교때 학부모 회를 할때 학교 공개수업도 찾아 다녔습니다.. 아들들 한테 아빠도 이만큼 관심 이 있다고 선생님들께 윤기 아빠에요 눈도장도 찍고 그런데 윤기 담임선생님 베리선생님 윤기를 맡겨놓고 저또한 선생님께 인사를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윤기 담임 이 된것도 이렇게 메일을 보내는것도 소중한 인연 ....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추억이 될수 있는 캐나다 생활 아이들의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만들어 주세요 담임선생님 여러선생님 힘드실거에요 아이들 이 각기 성격이 달라서 하지만 저는 믿어요 ... OSS선생님 모두 건강하시고 3기 4기 잘 부탁합니다,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PS. 석은 석환어머니 감사드립니다..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석은, 석환 맘 2009-01-19 12:02:47 별말씀을요...제가 감사의 말씀 들을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민망해라~^^ 저는 제가 아이들을 보내고 난 경험을 말씀드린 것 뿐인데요...하여튼 윤기도 캐나다에 적응 잘 해서 꼭 성공해서 돌아오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오성식 2009-01-19 13:38:52 윤기 아빠와 윤기 엄마를 보고 있으면 참 야릇한 정감이 있습니다. 많은 말을 안해도 이상하게 전해지는 이심전심..... 특히 윤기 아빠에게는 청국장같은 진솔함과 은근한 깊은 정, 윤기엄마에게는 윤기를 향한 애절한 자식사랑,,,,,, 윤기도 아빠 엄마의 여러면을 닮은 것 같습니다,,, 도무지 3학년 아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속이 깊습니다. 어쩜 이런 아이가 있을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주변사람에 대한 배려가 남다른 아이입니다. 왠지 윤기네와 저는 많은 말을 안해도 그냥 뭔가가 전해지는 것같은 묘한 그 무엇이 있답니다. 아시죠? 오성식 2009-01-19 13:39:44 석환/석은맘~~~~~~~ 여행 잘 다녀오셨어요? ㅋㅋㅋ 잼있었어요?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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