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3기 마지막으로 입국한 태령이 엄마입니다. 저희 가족은 미국에 서 한달동안 열리는 뇌호흡캠프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가 , 대구에서 oss 유학설명회 를 하고계시는 오성식 이사장님을 만나게되었습니다. 여러번 경험이있는 저에겐 가슴에 와닿는 말씀이 너무 많았습니다. 태령이 에겐 형과 누나가 있습니다. 첫번째형이 5학년 겨울방학 2달동안 미국 교포집을 소개받아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게 했었읍니다. 방학을 이용해 새로운 경험을 해보라는 취지에서였는데 , 2달후 미국에서 계속다니고 싶어하는 아들의 의견을 접하고서는 한국 학교 담임 선생님과 의논해 보았는데 반대를하셨습니다. 너무일찍보내면 미국화되어버린다는 걱정에서 였습니다. 반쯤 미련을가진채, 둘째인 누나가 4학년이 되었을때 한국인 교포집을 소개받아, 1 년간 미국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희생각엔 1년의 초등학교 생활 아무것도 아니라고 어른 수준에서 생각했던것이 큰실수였습니다. 1 년간 수업을 빼먹은 둘째는 다음학년 수업을따라하기 벅차하고 기본적인 어휘력 자체를 이해하지몾하고, 있었으며 점차공부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실패를 경험한 저에겐 막내인 태령이를 선뜻 영어공부만을 위하여 외국으로 보내기가 두려웠습니다. 주위에선 4 ,5 학년때 보내야한다고 다들한마디씩 던지곤 했지만 다시 실패하고 싶지는않았습니다. 그러다 , 몇달전부터 여행사의 관리형 유학이란단어가 눈에 뛰었고 관심을기울이고 있던찰나에 마침내 오성식 이사장님의 설명회를듣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혼자있기를 싫어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태령이에겐 안성맞춤인것 같았습니다. 학교생활, 방과후 한국인선생님, 친구들과함께하는 공부, 홈스테이 가족과의 생활 등등..... 태령이가 가장흔히쓰는 " 심심하다 " 는 말을할 겨를이 없을것같고 안심이됩니다. 처음아이를 보내고나서의 허전함이나 불안함은,이틀후 관리선생님으로부터 홈스테이가족에게 무사히인도되었다는 전화 한 통화에 모든 두려움에서 해방된 기분이었고, 뒤이어서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아이들의 메일과 동영상을 접하면서 집에서 데리고 있을때보다 더욱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오성식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 너무나 수고하십니다. 오성식 2008-08-31 17:20:03 "믿음" 이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부모님이 바로 태령이 부모님인 것 같습니다. 많은 질문도 필요없고, 그냥 "오성식"이란 이름 석자만 믿고 무엇이든 시키는대로 하셨잖아요,. 그러기에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령이는 이곳에 오자마다 바로 적응을 해서 이제 다음주면 정규학교 수업을 합니다. 너무나도 적응을 잘 해 모두들 놀라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막차를 타고 OSS 3기에 합류했지만, 출발이 상큼해 기분이 좋습니다. 좋은 소식 많이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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