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이를 떠나 보냈던 저의 마음은 너무나 태연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그건 아이를 잘 알고 있었기에 아이에 대한 감정의 동요없이 떠나보내면 아이가 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임할것이라는 생각의 배려였었죠. 지금은 자연스런 감정표현은 서로의 대한 애정표현일진대 인색했던 부모로서 미안한 맘이 들더군요. OSS를 결정하기 전에는 아이혼자 유학을 보낸다는건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던 저에게 작년여름에 이민문제로 잠시 고민을 했을때 일단 개인적으로 끝을 내야하는 일이 있어서 그 일을 마치고 나서 12월초에 나름의 다른방법이 있지 않을까 고심끝에 어찌되었든 준비가 필요하듯이 알아보는게 순서였거든요. "두드려라.그러면 열릴것이다."저에게 하나의 물꼬를 터준셈이죠. 그런데 그렇게 빨리 보내게 되리라 생각지 못했었는데 오원장님은 가능케 하셨으니...대단하죠..... 유학원도 대충 알아 보았었고 나중에 오성식원장님의 강좌를 들을 기회가 생겨 틈나는대로 보았던게 저에게는 운이 좋았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사실 엄두도 안났을테니까요. 사람마다 유학을 보내는 이유와 기준은 다르겠지요. 저희 부부는 그리 대단치 않은 나름의 교육에 대한 가치관이 틀리다 보니 그 안에 아이가 혼란을 껶는걸 보았고 한국에서의 빠뜻한 일정이 싫기도 하더군요.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라하는 아이를 바라보며 저로서는 아이가 유학을 가면 다른 삶의 다양한 모습을 보기를 원했고 자신을 좀 더 알고 사랑하고 좋아하는 무언가가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이 많았었거든요. 물론 적정시기에 영어를 해야하는 필요성 또한 인지하고 있었던터라 그 외 여러가지이유가 되었긴 했지만요. OSS관리형유학을 결정한 이후로 아이를 보내고 보니 그 뒤에는 많은 고민과 문제가 부모로서 갈등을 껶게 하더군요. 지연이가 적응하기까지 오히려 선생님들 힘들게 하지는 않았나 하는 걱정에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지금은 잘 적응하고 있는 지연이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는 부모로서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한결 밝아진 모습에 자신을 좀 더 표현하고 튼튼해진 지연이의 몸을 보면서 편안한 맘으로 홈페이지와 동영상을 통해서 지켜보고 있답니다. 제가 느끼는 OSS관리형유학은 부모이상으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모든 선생님들께서 하고 계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잘 쓰지도 못하는 글을 많이도 망설이고 감히 올리는 것은 조금이나마 감사의 표현을 드리고자 합니다. 남은기간 동안 건강하고 행복한 유학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연맘 오성식 2008-08-20 09:44:39 지연이가 이렇게 발전한데는 부모님이 OSS에 보내주신 신뢰가 큰 몫을 했습니다. 오늘도 지연이의 검게 그을린 모습과 환한 미소를 보니까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네요., 불과 7개월 전 표정과 비교가 되어서 말입니다. 정말 보기 좋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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