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1월 8일 아이를 보내 놓고도 별 걱정하지 않는 엄마!!!
엄마도 보고 싶지도 않고 캐나다에서 너무나도 잘 지내는 아이들....!!!
이것이 저희 가정의 풍경입니다.
전 그래서 사실 아이들이 캐나다에 간 이후에
잘 있나 하는 염려보다는,
저나 아이들이 너무나도 잘 적응하기에
우리 집이 이상한 집, 가정으로 보이지나 않을까에 대해
사실 더.... 걱정을 하던 엄마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아이들을 캐나다에 보내고 왜 걱정을 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한번 열거해 볼까 합니다.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 여러가지 내용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서
전 오쌤의 “숙제”를 좀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읽는 분의 고충(?)을 고려하여 4편 정도로 구분해서
21일까지 올려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괜찮겠죠???!!!)
저희 집은 극히 평범하고, 온화한 가정입니다.
남편과는 석사과정에서 만나 결혼과 동시에 남편은 박사과정을 밟고 저는 부득이(?!)
직장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학위를 마무리할 즈음, 결혼 5년만에 쌍둥이를 얻어
저희 가족은 물론 친척집에도 항상 관심의 대상으로 귀여움을 독차지 하였죠!
엄마가 직장 다니는 집 아이들이 보편적으로 혼자 많이 있게 되고,
또 항상 문제가 되는 아이들을 흔히 빗대어 엄마가 일을 한다는 것을
주변에서 먼저 화두에 올리기에
제 아이들은 이러한 멘트를 떠 올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사실, 저 남편과 저만 아이를 키운 것이 아니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할머니, 이모, 외삼촌, 외숙모 등등등..... 그리고 귀여운 사촌남동생들
아이들 주변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있었죠.
다음 2편은 “1. 아이들 영어공부에서 저와 같은 전철을 밟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를 작성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성식 2009-01-20 13:42:20
우와 기대 만땅입니다........ 열심히 읽겠습니다.
오늘 소영이는 새로운 자기집으로 홈스테이를 옮겼습니다,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동세맘 2009-01-20 13:45:37
소영소현맘 예사로운 분이 아니신것 같습니다. 2편 기대할께요^^*
윤지맘 2009-01-20 14:04:10
공항에서 잠깐 뵜었죠? 그때도 멋쟁이 엄마같아 보였는데 글도 쿨~~하시네요.^^
소영소현이는 정말 엄마, 아빠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항상 표정이 밝고 선해 보여서 보는 사람도 마음이 다 환해진답니다^^
소영소현맘 2009-01-20 15:39:40
초면에 낮가림이 있는 터라
공항에서 아이들 부모님들 뵙고 먼저 인사 못드린것 이 시간이 갈수록 후회됩니다.
이 담에 만날 때는 제가 먼저 인사드릴께요!
우린 특별한 인연이잖아요!
호은기준맘 2009-01-20 15:58:22
오늘 조금 바쁜 관계로 이제사 들어와 봤더니 이렇게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군요.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우리 OSS홈피... 소소맘의 2편 정말 기대탱천입니다.(이런말도 있나? 분기탱천은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