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은, 석환 맘입니다. 출국날이 얼마 안 남았을 때부터 답답했던 가슴이 오늘은 많이 편안합니다. 어제 석환이가 출국장에 들어가면서 뒤도 안 돌아보고 가서 마음이 놓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섭섭하기도 했어요. 근데 안심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수시로 보내 주시는 문자에 동영상까지 보니 정말 마음이 편해집니다. 아이들이 캐나다로 가고 나면 마음이 많이 불편할 것 같았는데, 이렇게 마음이 편하니 한편 불안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친절하시고 배려를 많이 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시니 계속 편안한 마음이 지속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무쪼록 우리 은이 환이 뿐 아니라 3기 아이들 모두가 빨리 적응 잘 해서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길 빌어봅니다. 오성식 2008-08-08 17:11:31 멋진 사랑 표현 감사합니다. 내일도 부지런히 석환, 석은이 화면에 가득 담아보렵니다. 워낙 둘 다 잘 지내서 전혀 걱정 안합니다. 일단 석은이 석환이는 항상 봐도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그만큼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들은 늘 자신감이 배어납니다. 미소는 곧 자신감과 여유로움의 표현이거든요. 잘 보살피고 제가 늘 했던 약속은 항상 마음 속으로 지켜가겠습니다. 항상 정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 말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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